군산 강소특구 입주기업 전략기술 사업화 공모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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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경제발전과 산업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할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에 군산 강소특구 입주기업인 모나㈜와 에프엔에스텍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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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경제발전과 산업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할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에 군산 강소특구 입주기업인 모나㈜와 에프엔에스텍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는 2024년 특구 육성사업이 개편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 또는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해 국가전략 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R&BD(제품화·양산화)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나㈜와 에프엔에스텍은 각각 3년간 사업비 13억7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검사 솔루션 개발 및 실증과 이차전지 양극재용 파우치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모나㈜는 AI 및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연료전지 등의 성능평가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프엔에스텍은 이차전지 양극재용 파우치 전문기업으로 고기능성·고부가 파우치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용 복합필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과 많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인 군산 강소특구는 R&D-기술사업화-기업 성장-재투자의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술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실제로 특구 지정 이후 3년 동안 연구소기업 및 창업 55개사, 기술이전 사업화 29과제, 기술이전·출자 121건, 일자리 창출 680여 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영재 경제항만국장은 “두 기업은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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