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들 '전체 휴진' 투표 6일까지 진행…"현재 64.4% 찬성"

강승지 기자 2024. 6. 4.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들이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총파업 투표를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교수 총회를 열어 이날 하루 진행하기로 한 총파업 투표를 6일 오전까지 연장하고 이날 결과를 확인하자는 점에 합의했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를 제외한 전체 외래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쯤 결과 발표…외래진료와 정규수술 중단 등 검토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서울대 의대 긴급 전체 교수 총회에 교수들이 참석해 방재승 전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들이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총파업 투표를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교수 총회를 열어 이날 하루 진행하기로 한 총파업 투표를 6일 오전까지 연장하고 이날 결과를 확인하자는 점에 합의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더 듣겠다는 방침이다.

비대위 측은 정부 조치를 호평하는 게 아니라, 명확히 따져보고 교수진의 신중한 의견을 더 파악하기 위해 투표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투표에서는 참여자 중 64.4%가 전체 휴진에 동의한 상태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를 제외한 전체 외래진료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비대위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에게 "믿고 싶지 않으나 상황이 바뀌지 않은 채 6월이 됐다"면서 "어떤 방법으로 항의를 표시해야 할지, 건의해달라"고 설명한 바 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