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인간이 아니다"…메이저 역대 최다 370승
오선민 기자 2024. 6. 4. 20:46
[조코비치 3:2 세룬돌로/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6강]
[조코비치/세계 1위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전혀 미끄럽지 않네요.]
경기 도중 비꼬듯이 날 선 말을 남긴 노박 조코비치,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마지막 5세트, 공을 향해 달려가던 조코비치가 넘어집니다.
한 바퀴 구르며 고통스러워하는데요.
무릎 통증을 호소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무너지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린 건, 늘 그렇듯 조코비치였습니다.
앞선 경기도, 이번 16강전도 풀세트 접전. 두 경기를 치른 시간만 무려 9시간입니다.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370승이 이렇게 만들어졌는데요.
그래서 나온 말은, "조코비치는 인간이 아니다"
이만한 찬사가 또 있을까 싶네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02-800, 대통령입니까?" 묻자 돌아온 대답은…JTBC 토론 '말말말'
- "100억 기부했으니 김호중 선처"...알고 보니 75억이 앨범
- 탈북단체 "북한에 임영웅 USB 5천개 날리겠다"…긴장 불씨
- 최태원, 직원들에 사과편지 "곡해된 진실 바로잡겠다"
-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또 음주운전…이번이 세 번째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