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땅' 아프리카와 정상회의…핵심광물 공급협의체 출범 합의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젊은 대륙' 아프리카의 48개국 정상·대표들과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동반성장과 연대를 확인한 가운데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광물 대화'를 상설 협의체로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다자 정상회의.
48개국, 4개 국제기구의 정상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20여 개국과 양자 회담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아프리카 대화의 수준을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정상 차원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의 협력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한-아프리카 관계의 대원칙인 '함께 만드는 미래'의 3가지 방향성은 바로 '동반 성장, 지속 가능성 그리고 연대'였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경제동반자협정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을 통해 호혜적 교역과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동반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핵심광물협력,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농업, 해양수산 협력 등 MOU 서명이 34건 이뤄졌고, 조약·협정도 12건 체결됐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이번에 출범시키는 '핵심 광물 대화'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수출 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도 촉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한-아프리카 간 고위급 협의체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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