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48개국과 '핵심 광물'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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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프리카 48개국과 정상회의를 했습니다.
한국과 아프리카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대륙으로부터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상설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정상들은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주요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상설협의체인 '핵심광물 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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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프리카 48개국과 정상회의를 했습니다. 한국과 아프리카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대륙으로부터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상설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처음 개최한 다자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아프리카 48개국이 참석했습니다.
정상들은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주요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상설협의체인 '핵심광물 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 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전기차와 배터리, 신재생 에너지 같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광물자원의 중요성을 고려한 건데 핵심 광물과 관련된 기술협력 촉진에도 서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이며, 자원이 풍부합니다. 한국은 첨단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우리는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교역과 투자 등의 협력강화를 위해 조약과 협정 12건, MOU 34건도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규모도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을 관련 기업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런 내용이 담긴 양측의 공동선언문 이행을 위해 분야별 고위급 협력체를 적극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한-아프리카 협력의 3대 축은 동반성장과 지속가능성, 연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5일) 한국과 아프리카 기업인들이 모이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이재성)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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