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한동훈, 당대표 들이대!" 김흥국의 코치
[기자]
대표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죠.
김흥국 씨가 총선 때는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는데 선거가 끝나자 자신한테 감사 인사를 하는 사람이 1명도 없다, 이렇게 서운함을 토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오늘(4일) 국민의힘에서 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흥국 씨는 '이제 섭섭함을 씻었다' 얘기했는데 먼저 듣고 가시죠.
[김흥국/가수 : 오늘부로 섭섭한 마음을 다 풀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우파가 이렇게 뉴스에 나가면 또 자리가 없어집니다.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끝나면 다 제자리로 복귀가 되는데…]
[앵커]
김흥국 씨가 저렇게 섭섭하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이후에 여러 사람이 연락이 왔다면서요. 한동훈 전 위원장도 그렇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당시만 해도 한 전 비대위원장이 바로 사퇴를 했기 때문에, 지도부가 없기 때문에 연락을 안 한 게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는 겁니다.
김 씨는 이렇게도 얘기를 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소주 한잔하고 싶다, 공개적으로 술자리 요청을 한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 이야기를 봤는지 한 전 비대위원장이 먼저 연락을 했고 지난 30일 두 사람이 이렇게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간접적이지만 한 전 위원장의 근황이 이렇게 알려지게 된 셈입니다.
[앵커]
그리고 김흥국 씨가 기자들과도 만난 모양인데 이 자리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당대표 선거에 나올지 이 얘기가 또 나왔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 관련돼서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사실상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당시에 한 전 비대위원장이 나는 할 말 하는 사람이고 싸울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김흥국 씨가 오늘 기자들한테 한 전 위원장이 전대에 출마해야 한다, 들이대야 한다고 강력하게 지원 사격을 한 것이죠.
다만 이제 만약에 한 전 위원장이 정말 나온다고 하면 여기 말한 것처럼 누구한테 할 말을 할 건지 이게 관건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앵커]
이게 일단은 개인적 의견으로 들리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아직 모른다, 이런 얘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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