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공식 팬클럽 오픈에 서버 폭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아이돌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역솔남’의 인기를 입증했다.

태민은 지난 2일 원더월의 팬덤 플랫폼 프롬 스토어를 통해 공식 팬클럽 ‘탬메이트(TAEMate)’ 1기를 모집을 종료했다.

‘탬메이트’는 ‘태민(TAEMIN)’과 ‘친한 친구’라는 뜻의 ‘메이트(MATE)’의 합성어로 ‘태민과 가장 가깝고 친한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태민은 ‘탬메이트’를 모집하면서 디지털 및 실물 회원카드와 공식 팬키트, 단독 콘서트 및 팬미팅 선예매 혜택, 공개 방송 우선 참여, 멤버십 전용 콘텐츠 열람 권한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태민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 데뷔 17년차가 된 베테랑이지만 개인 팬클럽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짝꿍’은 오래 전부터 태민이 팬들의 애칭으로 부르던 이름이라 많은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태민은 3일 자정, 프롬 채널을 통해 미공개 화보 이미지를 단독 공개했는데, 단 4장의 사진이 공개됐을 뿐인데도 트래픽이 몰리며 일부 유저들은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겪기도 했다.

17년간 K팝 선구자로 활동해 온 장본인이자, 2014년 부터는 솔로 앨범 ‘무브(MOVE)’, ‘에이스(ACE)’, ‘원트(WANT)’, ‘길티(Guilty)’ 등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젠더리스 장르를 개척하며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가수)’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태민이 압도적인 팬덤 화력을 보여준 것이다.

태민은 지난달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샤이니 앙코르 콘서트 ‘샤이니 월드6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후 오는 13일 열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놀뭐 대축제’에도 완전체로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