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포항 석유, 20% 정도면 상당히 성공률 높다"

김다운 2024. 6.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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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발표에 대해 "20% 성공률이면 상당히 높은 성공률"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심해 2km 이상 깊은데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추해보지 않고 100% 확신을 갖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20% 정도면 상당히 성공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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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발표에 대해 "20% 성공률이면 상당히 높은 성공률"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04. [사진=뉴시스]

한 총리는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미국 전문기관 액트지오로부터 이번 탐사 시추 성공 가능성이 20% 정도 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한 총리는 "심해 2km 이상 깊은데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추해보지 않고 100% 확신을 갖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20% 정도면 상당히 성공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예산승인, 시스템의 설계, 시추 등 상반기까지 과정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투명하게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도 괜찮다는 판단을 관계부처에서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정부가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완전 정지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있다면 필요한 경우 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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