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전남대 유학생 사망, 재발 방지책 마련하라”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최근 전남대학교 유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전남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대학 측에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유학생들은 청원서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는 유학생과 연구자들이 겪는 연구 압박과 관계자들의 가혹한 태도에 있다"면서 "학생들의 과도한 근무를 막는 정책과 인권 침해를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라"고 요구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세사기 고소 잇따라
광주에 있는 한 건설업체가 짓고, 분양을 시행한 도시형생활주택과 관련해 전세사기 피해 고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의 한 건설업체 또는 그 관계사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 5명이 최근 각각 1억 5천만 원에서 2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전세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광주에 ‘전기차 배터리 접합 불량’ 실증센터
전기자동차의 주요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배터리 접합 불량'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센터가 국내 최초로 광주에 들어섭니다.
광주시는 산자부의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며, 시비를 포함해 18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평동산단에 실증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난자 동결 시술비 최대 200만 원 지원
광주시가 다음 달부터 난자 동결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스무 살에서 마흔 아홉 살까지의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광주에서는 난자 동결 시술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시술 비용 수백 만 원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전남 해수욕장, 7월 6일 첫 개장…58곳 운영
다음달 6일 보성 율포솔밭과 목포 외달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올 여름 전남에서 해수욕장 58곳이 문을 엽니다.
해수욕장 운영은 8월 25일 종료됩니다.
전라남도는 무더운 날씨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요원 280여 명을 배치하고 안전장비 4천여 개를 마련해 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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