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상형 송승헌으로 바뀐 이유? "이정재가 '그만해달라'고" ('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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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의 이상형이 이정재에서 송승헌으로 바뀌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승헌은 "홍석천의 짝사랑 발언이 부담스럽지 않냐"라는 질문에 "방송에서 장난으로 이정재 형이라고 이상형을 말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이에 송승헌은 "어느날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왜 홍석천 씨 자꾸 네가 이상형이라고 그래' 하더라. '너 아니지?' 했다. 내 아들이 혹시?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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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홍석천의 이상형이 이정재에서 송승헌으로 바뀌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는 "탑게이 불변의 이상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승헌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홍석천은 그를 "지금으로부터 바야흐로 28년 전, 나의 지독한 찐 짝사랑남"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996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처음 만나고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 이에 홍석천은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깊이 있고 매력적이다. 그때도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떨렸던 느낌이었는데 지금도 눈이 너무 깊다”라며 송승헌의 외모를 칭찬했다.
송승헌은 "홍석천의 짝사랑 발언이 부담스럽지 않냐"라는 질문에 "방송에서 장난으로 이정재 형이라고 이상형을 말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이)정재랑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정재가 ‘형 이제 그만하세요. 제 입장도 있잖아요’ 하더라. 내가 미안하다고 이제 승헌이로 갈아타겠다고 그 뒤로 송승헌이라고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승헌은 “어느날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왜 홍석천 씨 자꾸 네가 이상형이라고 그래’ 하더라. ‘너 아니지?’ 했다. 내 아들이 혹시?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죄송하다. 다시 급사과드린다. 제가 승헌이를 어렸을 때부터 진짜로 혼자 좋아했던 거니까 오해하지 마시라”라며 송승헌의 어머니를 향해 인사했고, 송승헌은 “이제 그만 저 놔주세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곧바로 "은우야"라며 차은우를 언급, “네가 데뷔했을 때 형이랑 같이 ’정글의 법칙‘을 갔었잖냐. 형 일주일 내내 잠을 못잤다. 사랑한다. 보석함에 한번 나와달라. 승헌아 넌 졸업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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