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아 한국으로 떠나는 ‘두바이 남매’

김한솔 기자 2024. 6.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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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왔다! 내 손주’

5일 EBS1에서 방송되는 <왔다! 내 손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살고 있는 미아와 해리 남매가 나온다. 이은미씨는 두바이에서 영국인 남편 마틴 베넷과 함께 17년째 거주 중이다. 결혼 전 외항사 승무원이었던 은미씨는 소개팅으로 마틴과 만났고, 결혼 후 미아와 해리 남매를 낳았다.

두바이에서 방학을 맞은 남매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6년 전 취미로 기계체조를 시작한 미아는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1등을 할 만큼 실력을 키웠다. 동생 해리는 공룡을 사랑한다. 국제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은미씨는 해리를 위해 공룡 장난감을 활용한 과학 수업을 준비한다.

은미씨 가족은 남매의 방학을 맞아 올드 두바이 역사 투어, 두바이 시내에서 1시간 걸리는 곳에 있는 사막 투어를 마친 뒤 공항으로 향한다. 남매를 기다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서다. 마틴은 오랜만에 휴가를 냈다. 그런데 온 가족이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공항에서 마틴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과연 가족은 함께 한국으로 떠날 수 있을까? 5일 오후 9시55분 방송.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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