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의료 정상화 위한 능력도 의지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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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비판 입장을 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예상했던 대로 정부가 아무 대책 없이 의료농단, 교육농단 사태를 일으켰다는 걸 확인했다"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력도 의지도 없음을 국민 앞에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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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데 대해 의사단체가 비판 입장을 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예상했던 대로 정부가 아무 대책 없이 의료농단, 교육농단 사태를 일으켰다는 걸 확인했다"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력도 의지도 없음을 국민 앞에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무런 근거 없이 2천명 의대 정원 증원만 고집하며 일으킨 의료 사태의 책임을 각 병원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정부를 사직 전공의들이 어떻게 믿고 돌아오겠냐"며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오늘 정오부터 오는 7일까지 전 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9일 오후 전국의사 대표자 대회를 열어 총파업 방침을 결정합니다.
의협 측은 이날 대표자대회에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외에도 전공의와 의대생까지 참여할 것이라며 "전 직역이 의협을 중심으로 뭉쳐 대정부 투쟁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489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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