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컴백’ 시그니처, 다섯 번째 EP 타이틀곡은 ‘풍덩’
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새 타이틀곡 ‘풍덩’으로 ‘단짠’ 감성을 선보인다.
시그니처(채솔, 지원, 셀린, 클로이, 세미, 도희)는 지난 3일과 4일 SNS와 유튜브 채널에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 (스위티 벗 솔티)’의 트랙리스트 이미지, 앨범 프리뷰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타이틀곡 ‘풍덩’을 비롯해 ‘I like I like (아이 라이크 아이 라이크)’ 한국어 및 영어 버전, ‘Melody (멜로디)’까지 시그니처의 이번 EP에 수록되는 총 4곡 전곡의 곡명, 크레딧과 음원 일부가 처음 베일을 벗었다.
‘풍덩’과 ‘I like I like’는 K팝 대표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시그니처의 전작 ‘안녕, 인사해 (Smooth Sailing)’에 이어 또 한번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시그니처의 지난 4장의 미니앨범에 모두 참여한 KZ, 에스파·트와이스·오마이걸 등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Anna Timgren 등 프로듀서들이 각 트랙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곡명부터 청량한 ‘풍덩’은 시그니처의 달콤하면서 솔직한 ‘단짠’ 감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고민 없이 사랑에 풍덩 빠지겠다는 직관적인 가사, 펑키한 사운드가 앨범 프리뷰만으로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며 시그니처표 서머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부풀리고 있다.
또 ‘I like I like’ 한국어 버전은 시그니처의 통통 튀는 발랄함을, 영어 버전은 멤버들 간 자연스러운 단짝 케미스트리를 강조해 각기 다른 듣는 재미를 전한다. 또 다른 수록곡 ‘Melody’ 역시 섬세하고 서정적인 하이라이트 구간만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시그니처의 업그레이드한 보컬과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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