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그렇게 잘 나가는데···SM 주가 8% 급락 무슨 일?

연승 기자 2024. 6. 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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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4일 장 막판 9%대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04151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18%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8만9천200원으로 출발해 장중 보합 또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오후 2시30분을 전후로 급작스럽게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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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K팝 걸그룹 에스파. 연합뉴스
[서울경제]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4일 장 막판 9%대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04151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18%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8만9천200원으로 출발해 장중 보합 또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오후 2시30분을 전후로 급작스럽게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9.75% 내린 8만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문제가 될만한 공시나 뉴스가 없던 상황으로, 일각에서는 급락의 원인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증권가 정보지(지라시)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글로벌 K팝 그룹 에스파와 NCT는 '쌍끌이' 인기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은 한국, 중국에 이어 영국 차트까지 휩쓸고 있다.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로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 다섯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기 질주를 이어갔으며,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횟수 역시 4,810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했다.

NCT 드림은 최근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일본 첫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23만 5천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탄탄한 인기와 막강한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들은 오는 5일 일본 두 번째 싱글 ‘Moonlight’를 발표한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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