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복기동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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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행복기동대는 도민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활동을 선도하는 행복기동대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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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경북도의회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22개 시군 행복기동대 7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하나의 불빛! 한 번의 관심으로 이웃의 삶은 크게 변합니다'라는 주제로 행복기동대 역할과 경북도 고독사 관련 사업 추진 경과 소개, 행복기동대 시군 대표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별 대표단이 도내 6000여 명의 행복기동대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았다.
발대식에 참석한 행복기동대는 도민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활동을 선도하는 행복기동대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철우 지사는 발대식 응원 영상메시지에서 "경북의 누구도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고독한 마침표를 찍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라며 "이웃 사랑과 행복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인적 안전망으로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밀착 자원봉사 인력 60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네트워크다.
시군별 25 ~ 400여 명 내외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는 시군 및 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의 여러 지역조직과 협력해 고독사 와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를 순회하며 고립된 이웃을 찾고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고독사 예방·관리 광역 단위 전문기관으로 '경북도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행복기동대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 홍보활동과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 시행 등 고독사 예방 사업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와 더불어 고독사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며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행복기동대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이 한 사회의 공동체로 살아가도록 하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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