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못 하는 게 뭐야?"…이적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유창한 스페인어 인터뷰→팬들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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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이 스페인어로 완벽한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이 스페인에 온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유창한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소화했기 때문.
벨링엄은 "스페인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미안하다. 노력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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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주드 벨링엄이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이 스페인어로 완벽한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 지로나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선 바르셀로나를 꺾고 트로피를 들었다.
하이라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꺾고 대회 정상에 섰다.
중심에는 벨링엄이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도르트문트에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43억 원)를 내밀었다. 엄청난 이적료였지만 그는 돈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라리가에선 28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임에도 득점 랭킹 공동 3위에 오를 정도로 득점 감각이 돋보였다.
UCL에서 활약도 좋았다. 벨링엄은 UCL 11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결승전에선 팀의 쐐기골을 도왔다. 대회 종료 후엔 2023-24시즌 UC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벨링엄은 UCL 우승 후 구단 채널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족들이 모두 이곳에 있어서 행복하다. 실제 가족은 아니지만 이 팀은 정말 대단하다. 매일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건 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벨링엄이 스페인에 온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유창한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소화했기 때문. 벨링엄은 "스페인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미안하다. 노력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미쳤다", "이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 벨링엄의 태도는 그의 최대 장점이다", "벨링엄의 축구보다 더 인상적이다", "이 선수는 못 하는 게 무엇인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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