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서 기회 찾자"…코트라, 아프리카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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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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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17개국, 56개사 방한
우리기업 170개사와 1대1 상담
수출 다변화, 공급망 강화 기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코트라(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전역의 17개국, 56개사와 한국 기업 170개사가 참여했다. 분야는 무역(ICT·소비재·의료), 에너지·플랜트(건설·에너지), 공급망(광물) 등으로 참가 기업들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여러 계약 및 업무협약(MOU)이 이뤄졌다.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제조·수출하는 국내 O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나의 의료기기 유통기업 N사와 300만 달러 규모의 산소발생기 납품 계약을 맺었다.
O사 관계자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연계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기존 거래처와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신규 협력 파트너사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잠비크에서 세계 최대 흑연 광산을 운영하는 S사 관계자는 "한국과의 흑연 공급 협력을 통해 모잠비크의 자원 개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흑연은 큰 에너지 용량과 안정성이 입증돼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광물로, 우리나라 소재 공급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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