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거부권? 윤, 한동훈 특검법에 의외 반응 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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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조국혁신당 의원 12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여의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외의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며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 대신 수용하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윤 대통령과 한 전 비대위원장 틈새 벌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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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조국혁신당 의원 12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여의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외의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며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 대신 수용하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윤 대통령과 한 전 비대위원장 틈새 벌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3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대통령 통치 스타일상 거부권이 거의 확실한 것 같다"고 말하자 "의외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이 있더라"며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도 많은 공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의원 12명이 민주당 의원들과 잘 협의해서 반드시 통과시킬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특검법 대상은 △손준성 검사의 고발사주 총선 개입 의혹에 연루된 의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한 직무유기 의혹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설명 때 피의사실 공표, 공무상 비밀 누설 의혹 △자녀 논문대필 등등 가족 비위 의혹 △검사 수사 개시에 관한 시행령의 왜곡 의혹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지내는 등 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저는 그동안 두 사람 관계가 파탄 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해 왔다"며 "한 전 위원장이 총선 기간에도 선명하게 반윤을 하지도 못했고 눈치 보면서 90도 인사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정치적으로 성장하려면 반윤 전선에 서야 하지 않나, 색깔을 드러낼 수도 있지 않겠나"고 전망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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