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법원 “타지 업체 ‘단양마늘’ 상호, 부정경쟁행위” 외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단양에서 나지 않은 마늘 상품을 팔면서 '단양마늘' 이름을 쓴 업체에 대해 법원이 표장 사용 금지 판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3부는 단양마늘 생산자 단체인 영농조합법인이 '단양마늘' 상호를 쓴 다른 지역 모 업체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금지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단양마늘 생산 업체로 오해할 수 있는 부정경쟁행위"라고 밝혔는데요.
"실제 단양마늘 품질과 신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관련 표장을 사용한 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홍보물과 거래 서류도 폐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충주시, 모든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충주시가 지역 모든 경로당에 공공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충주시는 지역 경로당 557곳 가운데 현재 운영중인 549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치비는 모두 통신사가 부담했고, 충주시는 회선당 월 2만 원의 인터넷 사용료를 지원합니다.
제천시의회, ‘비법정도로’ 개선 논의
제천시의회가 최근, '비법정 도로'를 둘러싼 주민 갈등 해결을 위한 정책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제천시의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들은 지역 비법정 도로의 실태와 문제점,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한 도로 정비 개선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주민들이 오랫동안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비법정 도로는 주로 사유지여서 토지 소유주와의 분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음성군, 버스 노선 개편 추진…내년 1월 시행
음성군이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합니다.
음성군은 음성군과 진천군의 경계 구분 없이 운행하던 노선을 각 지자체에서만 운행하도록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음성의 버스 노선은 33개로 대부분 진천을 거쳐 운행돼 불필요한 시간이 든다는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음성군은 이와 함께 간선 2개를 신설하고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투입해 운행할 계획입니다.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개막…8일까지
2024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오늘,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열립니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등에 67팀 선수 3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오는 8일에는 전국의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250여 명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경기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밀양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직장서 해고 [이런뉴스]
- [단독]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또…소매치기 당한 뒤 사망 [지금뉴스]
- 전국서 6월 모의평가…“N수생·검정고시 지원자 수 역대 최다”
- 범죄 영화에 실제 학교명이?…결국 모자이크 처리 [취재후]
- 부시장 차량 운전이 위험 업무?…‘위험근무수당’ 빼먹기 무더기 적발
- 방콕 호텔 객실서 부탄가스 폭발…한국인 2명 중상
- “119 올테니 조금만 참아!”…참사 막은 시민들
- [현장영상] “이륙 직후 엔진에 불”…미 화물기 일본 나리타공항 회항 비상착륙
- 트럼프 옹호 열변 아빠 뒤에서 혀 날름 6세 아들 [이런뉴스]
- 배우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뉴스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