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AI로 선박 내 사각지대 없앤다

백소용 2024. 6.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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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4'에서 미래형 선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해 메탄올 추진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운반선, 미래형 LNG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모형을 전시하고 차세대 저탄소 연료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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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참가
계열사와 미래형 선박 기술 제시

HD현대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4’에서 미래형 선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관련 계열사 6곳은 3∼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4’에 참가했다.

HD현대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해 메탄올 추진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운반선, 미래형 LNG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모형을 전시하고 차세대 저탄소 연료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 첫날인 3일 HD현대는 미국선급협회(ABS), 라이베리아기국(LISC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박 사각지대를 해소한 새로운 선박 구조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선박 내 사각지대를 없앤 미래형 선박 개발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서 HD현대가 개발한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AIP)도 잇따라 이뤄진다.

박람회 현장을 찾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형 선박 개발을 통해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바다의 대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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