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진대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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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대진대학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방향과 효과'를 주제로 세미나를 4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시민사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릴레이 세미나'로 대진대학교에서 첫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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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대진대학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방향과 효과'를 주제로 세미나를 4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시민사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릴레이 세미나'로 대진대학교에서 첫 문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지연옥 대진대학교 부총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시민단체 지식인연대, 학계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은 박희봉 중앙대 교수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황재석 경기북부에너지협동조합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염일열 서정대 교수와 김종래 대진대 교수, 조성호 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은 민기 제주대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방향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토론에는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덕진 포천미래포럼 회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지식인연대 공동대표인 이임성 변호사,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허훈 대진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민기 제주대 교수, 김환철 경민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논의를 이어갔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번 세미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공감대가 널리 퍼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민대, 신한대 등 경기북부지역 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경기북부지역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미나에서 다뤄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와 실질적인 방향'을 논의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순혁 기자(wassw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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