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시, 호우 대비 산림 재해 예방 사업 추진 외

KBS 지역국 2024. 6. 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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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이나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사방댐 3곳과 산사태 예방사업 14곳 등에 대한 공사를 이달(6월) 안에 마무리하고, 관광지나 주택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을 이어갑니다.

또,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포동 산사태 위험지역 24곳에 대한 재해 예방 공사를 끝내고, 산사태예방단 4명을 투입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속초시, 옛 동우대 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 추진

속초시가 학교법인 경동대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옛 '동우대 부지'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추진합니다.

속초시는 지난해 9월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동대가 사전협의 없이 해당 부지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면서 난개발 등이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내일(5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주민 공람 공고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일체의 개발행위 허가가 금지됩니다.

삼척시 “공무원 비위 일벌백계…복무 관리 강화”

삼척시가 최근 불거진 시청 공무원 비위와 관련해 직원에 대한 철저한 복무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최근 열린 6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최근 일부 직원들의 잘못된 행태가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는 등 삼척시 이미지가 훼손돼 참담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 사실이 발생하면 '일벌백계'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하고, 모든 삼척시 직원들이 복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동해시, 청년 연령 상향 조정 추진

동해시가 청년 연령을 상향 조정합니다.

동해시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정한 기존 청년 연령을 18세 이상 45세 이하로 상향 조정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오는 13일까지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번 조치는 관련 강원도 조례안이 지난해 말 개정된 것을 반영하고, 동해시 지역 내 청년 정책 적용 확대를 위해 추진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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