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닝 당 30구..‘6사사구’ 남발한 황준서, KT전 3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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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가 아쉬운 피칭을 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황준서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를 땅볼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황준서는 문상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황준서는 3회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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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황준서가 아쉬운 피칭을 했다.
한화 이글스 황준서는 6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황준서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많지 않았지만 사사구를 남발하며 투구수가 늘어났고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황준서는 1회를 힘겹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로하스와 후속타자 황재균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강백호를 땅볼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황준서는 문상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배정대를 뜬공으로 막아낸 뒤 오윤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김상수를 땅볼로 돌려세운 황준서는 로하스에게 사구를 내줬지만 황재균을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황준서는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문상철에게 연속안타를 내줬다.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한 황준서는 이어진 무사 1,3루 위기에서 포수 최재훈이 3루 주자 문상철을 견제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배정대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운 황준서는 오윤석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에 몰렸지만 김상수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3이닝 동안 무려 91구를 던진 황준서는 4회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3이닝 4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3-1로 앞선 4회 마운드를 장민재에게 넘겼다. 황준서는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사진=황준서/한화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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