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제도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정착에 발맞춰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은 가동 중인 설비의 위험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비나 기계의 작동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사망사고 1위 '끼임' 재해예방 위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정착에 발맞춰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은 가동 중인 설비의 위험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비나 기계의 작동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공장 내 위험점에 노출된 외부 출입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
제조업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끼임'이며, 가동중인 설비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70%를 차지할 만큼 비율이 높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이러한 가동중 설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없는 제철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은 공장별로 ILS(Isolation Locking System)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안전보건관리 주관 부서에서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진단해 ILS인증제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전방재그룹은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을 진단하고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공장에 대해 안전환경부소장이 직접 인증패를 수여한다. 또한, 반기별로 운영 실태를 재점검하여 우수 공장에 대해서는 제철소장이 포상을 수여하는 등 해당 활동에 동기부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인증제도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장 내 위험점에 노출된 외부 출입자의 안전까지도 철저히 관리해 중대재해 Zero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산분할 '1조3808억' 노소영 관장 "사회공헌에 힘쓸 것"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0월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 승인 전망"
- '뷰티 브랜드 CEO' 전소미, 영앤리치 바비인형의 핫팬츠 사복패션 [엔터포커싱]
- 尹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가능성…삼전 시총 5배"(종합)
- '산업의 쌀' 철강업계의 눈물…하반기 회복할 수 있을까
- [여의뷰] 이재명 '통 큰 양보' 전략에 與 '속수무책'
- 서해부터 극지까지 해저 자원 훑는다…바다위 연구소 '탐해 3호' 출항
- 이재명 "'여학생 조기 입학'이 저출생 정책…기가 막힌다"
- '밀양 성폭행' 주동자 고용한 식당…"조카 사이, 그만둔 지 1년 넘어"
- 반도체 수출 ↑ 소비재 수입↓ …12개월 연속 무역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