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ILS인증’ 제도 도입,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제철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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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정착에 발맞춰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인증제도를 도입해 이러한 가동중 설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없는 제철소를 만들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인증제도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장 내 위험점에 노출된 외부 출입자의 안전까지도 철저히 관리하여 중대재해 제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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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사망사고 1위 ‘끼임’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정착에 발맞춰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 인증 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은 가동 중인 설비의 위험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공장 내 위험점에 노출된 외부 출입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끼임’으로 나타났다.
가동중인 설비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70%를 차지할 만큼 비율이 높다.
포항제철소는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인증제도를 도입해 이러한 가동중 설비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없는 제철소를 만들 방침이다.
기존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은 공장별로 ILS(Isolation Locking System)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안전보건관리 주관 부서에서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진단, ILS인증제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방재그룹은 가동중 출입관리 시스템을 진단하고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공장에 대해 안전환경부소장이 직접 인증패를 수여한다.
모델공장으로 4연주공장, 냉연 도금공장,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을 선정해 사전 ILS인증제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운영결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준홍 4연주 공장장은 “이번 인증제 도입이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S인증제를 총괄하고 있는 안전환경부소장은 "이번 ILS 인증제를 통해 현장의 자율 안전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계층의 직원들과 소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증제를 전 공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실질적인 ILS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인증제도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장 내 위험점에 노출된 외부 출입자의 안전까지도 철저히 관리하여 중대재해 제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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