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과 함께해요”…국제캠핑대회 주목
[앵커]
국내외 캠핑 동호인들이 모이는 국제 대회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을 관광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고성 잼버리 수련장에 텐트 수십 동이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주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캠핑대회입니다.
참가 인원은 7백여 명, 세계 30여 국에서 모였습니다.
외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한국의 자연과 전통 문화도 체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냅니다.
[베이요 라히카이넨/핀란드 참가자 : "정말 좋습니다. 매우 멋진 장소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잔치가 열려서 좋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한복과 전통 음식 체험입니다.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보고, 비빔밥과 김치 등 다양한 한국 요리를 맛 봅니다.
[니샨 마하쟌/네팔 참가자 :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우리 나라 음식과는 다르긴 한데 맛있네요. 정말 좋습니다."]
푸른 동해와 전통시장 등 지역 관광지를 여행하고, 서로의 문화와 풍습도 소개합니다.
[장경우/한국캠핑캐라배닝연맹 총재 : "자기가 스스로 밥도 해 먹고, 또 어떤 때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거기서 자보고 이런 체험적인 것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자연과 한국 문화를 즐기는 세계 캠핑인들의 잔치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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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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