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농구교실의 겹경사' 결승에서 만난 안산점과 고양점, 우승과 준우승 독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선과 본선 모두 TOP농구교실의 무대였다.
안산TOP와 고양TOP는 예선부터 맞붙었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안산TOP는 퍼펙트 우승을 노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예선에서 안산점에 패한 고양TOP는 리벤지 매치를 통해 복수를 노리는 듯 더욱 투지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일) 인천광역시 장수동체육관에서 인천 하계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 TOP농구교실은 안산점과 고양점, 2팀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안산TOP와 고양TOP는 예선부터 맞붙었다. A조에 속한 두 팀 중 안산TOP는 1위, 고양TOP는 2위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진출을 확정짓고 조 1위 결정전에서 만난 두 팀은 25-16으로 안산점이 웃었다.
예선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인 안산TOP는 준결승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나갔다. LSH를 만나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진 끝에 46-10, 36점 차로 승리하며 결승에 직행했다.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고양TOP는 고비를 맞기도 했다. B조 1위 구리다산삼성을 만난 고양TOP는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며 연장전까지 향했다. 체력 저하가 나타날 법도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신승을 따내며 결승전 집안싸움 기회를 얻었다.
예선에서 한 번 붙은 이유 탓일까? 이들의 승부욕은 더욱 넘쳤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안산TOP는 퍼펙트 우승을 노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예선에서 안산점에 패한 고양TOP는 리벤지 매치를 통해 복수를 노리는 듯 더욱 투지를 보였다.
집안싸움의 결과는 안산TOP의 승리. 안산TOP는 16-12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비록 고양TOP는 우승의 문턱에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지만 이들의 투혼은 TOP농구교실에 겹경사를 선물하는 계기가 됐다.
우승을 거둔 안산TOP 박준형 원장은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는 매우 만족하고 뿌듯했다. TOP 두 지점의 친구들이 2월에 열린 AYBC 때 모두 참패를 맛보며 예선탈락을 한 기억이 있는데 3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는 정말 많은 발전과 노력을 한 모습들이 보여 기특하다. 두 지점의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교훈삼아 더 발전하고 자신감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고 두 지점의 우승, 준우승도 정말 축하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OP농구교실 고양점 이원호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 친구들과 안산 친구들이 즐거운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을 거라 생각한다. 타 클럽들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승부도 있었지만 같은 TOP끼리의 경기에도 잘 아는 팀과의 경기에서 필요한 심리적인 부분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 같다. 특히 서로 간 경기에 응원해주는 모습이 TOP만의 끈끈함을 보여준 것 같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