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소화전 주변 불법정차 연간 1000대 꼴

차진영 기자 2024. 6. 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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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역내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건수가 매년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신문고 안전신고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년-'23년) 당진 지역내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안전신고 건수는 2821건으로 전체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인 2만9011건의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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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간 불법주정차 신고 2821건에 달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발견한다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을 첨부하여 신고할 수 있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당진시 지역내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건수가 매년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신문고 안전신고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년-'23년) 당진 지역내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안전신고 건수는 2821건으로 전체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인 2만9011건의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에 따르면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장치 등이 설치된 장소로부터 5m 이내인 곳에 차량의 정차나 주차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발견한다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을 첨부하여 신고할 수 있다.

당진소방서 박정길 대응총괄팀장은 "소화전 주변에서 잠깐의 주정차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의 신속한 진압을 위해 적절한 소방용수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금지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남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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