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하절기 방역기동반 운영

세계보건기구 권장 살충제 사용, 친환경 방역 실천

[금산]금산군은 오는 9월말까지 위생해충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제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읍·면 10개 반 37명으로 구성하는 방역기동반을 구성하고 위생해충 사전 차단을 위해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활동을 실시한다.

읍면별 성충 위생해충 피해 우려 및 취약 지역을 조사하고 집중 방역 계획을 수립, 10개 읍면에 방역기동을 편성, 집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주민의 활동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유충 서식 가능성이 높은 곳에 분무소득 및 연막소독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방역을 위해 화학적 방제 소독 시 세계보건기구 권장 살충제 중 사람, 동물, 환경에 독성은 낮으면서도 편리성과 효과성은 있는 약품을 사용한다.

경유·등유를 혼합해 연소시키는 방식의 연막소독이 아닌 물과 약품을 혼합하여 수증기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의 연무소독으로 방역에 나서 친환경 방역으로 추진된다.

이밖에 진드기나 모기로부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캠핑장, 공원, 산책로 등 18대를 가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방역 활동을 강화해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나서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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