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도 행복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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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소원에 대한 질문에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답한다.
이는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버는 게 결과적으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막연하게 믿어서다.
이 책에선 일생에 한 번 공부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행복을 목표로 삼고 막연히 바라는 것이 아닌, 매일 행복을 느끼며 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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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은 행복해지는 법 배워야
일생에 한 번은 행복을 공부하라(탈 벤 샤하르 지음, 손영인 옮김 / 좋은생각 / 303쪽 / 1만 7800원)
많은 사람들은 소원에 대한 질문에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답한다. 이는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버는 게 결과적으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막연하게 믿어서다. 그러나 하버드에서 가장 사랑받은 수업인 '행복'을 강의한 탈 벤 샤하르 교수는 이같이 말한다. "성공해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면 성공이 뒤따라온다!"
이 책에선 일생에 한 번 공부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행복을 목표로 삼고 막연히 바라는 것이 아닌, 매일 행복을 느끼며 살기 위해서다. 이른바 '행복학'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상태에서만 도움 되는 게 아니다. 지금 당신이 어떤 상태이든, 오히려 우울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상태일수록 더 효과가 크다.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행복을 직접적으로 추구하면 오히려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여기며 상실감을 느끼는 점이다. 행복해지고 싶을수록 '더 행복해지지 않는'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탈 벤 샤하르는 행복을 간접적으로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행복을 다섯 가지 요소로 나누고 각 요소의 점수를 매겨 현재의 행복 수준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행복의 다섯 가지 요소를 '스파이어(SPIRE)'라고 부른다. 스파이어는 마음의 안녕과 몸의 안녕, 배움의 안녕, 관계의 안녕, 감정의 안녕 등으로, 저자는 이 책에서 다섯 가지 스파이어를 각 장마다 나눴다.
마음의 안녕 장에선 우리가 자기 일을 천직으로 삼고 자신의 행동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몸의 안녕 장에선 운동과 휴식을 통해 회복하는 법을 말한다. 특히 아주 짧은 휴식만으로도 이전과 다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또 배움의 안녕 장에선 누구나 가진 본능적인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관계의 안녕 장에선 관계가 행복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감정의 안녕 장에선 고통이나 슬픔이 우리에게 필요한 감정임을 상기시킨다.
이 책엔 각 장마다 현재의 행복 수준을 확인하고, 그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습관도 함께 정리돼 있다. 또 책의 가장 처음에서 나의 행복 수준 점수를 매기고, 책을 다 읽은 다음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부록 페이지도 제공한다. 각 스파이어의 점수를 매긴 뒤 자신이 부족한 부분 또는 더 채우고 싶은 부분을 골라 '행복 처방전'을 따라 해보자.
행복이란 고정불변하거나 정해진 목표치가 있는 게 아니다. 지금보다 단 1점만 높여도 우리는 분명 행복해진다.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것, 그리고 내일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게 우리의 유일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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