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대전본부 "노동존중사회 실현을"…정기대회의원대회서 결의

최일 기자 2024. 6. 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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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는 4일 서구문화원에서 제35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한 5만여 조합원들의 역량 결집을 결의했다.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 침체와 물가 폭등, 양극화. 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한 고용 불안으로 노동자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작금의 위기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노·사·민·정의 견고한 협력, 노동지들의 연대와 단결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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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근 의장 "노동운동 꽃 피우려면 시민운동 돼야”
4일 대전 서구문화원 공연장에서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제35년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노총 대전본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는 4일 서구문화원에서 제35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한 5만여 조합원들의 역량 결집을 결의했다.

또 산업 현장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한 모범 조합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조합원 자녀들 중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학업 정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 침체와 물가 폭등, 양극화. 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한 고용 불안으로 노동자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작금의 위기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노·사·민·정의 견고한 협력, 노동지들의 연대와 단결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시민들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노동운동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운동이 될 때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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