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증시, 예상 못미친 BJP 성적과 야당 선전에 5%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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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는 4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연합 NDA가 안정적 리드를 보이면서도 예상보다 훨씬 못미치는 의석 확보에 그치고 야당들이 예상 밖으로 선전하는 것으로 초기 개표 결과 나타나면서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모디 총리의 인도인민당(BJP)은 자체적으로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지만 NDA의 소규모 정당들의 의석을 합쳐 과반의석을 훌쩍 넘겨 연정을 계속할 것으로 인도 선거 관리위원회의 초기 개표 결과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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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 증시는 4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연합 NDA가 안정적 리드를 보이면서도 예상보다 훨씬 못미치는 의석 확보에 그치고 야당들이 예상 밖으로 선전하는 것으로 초기 개표 결과 나타나면서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인도의 기준 주가 지수인 NIFTY 50과 BSE 센섹스 지수는 하루 전인 3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지만 이날 야당이 예상을 뛰어넘은 선전을 하는 것으로 초기 개표 결과가 나타나면서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NIFTY 50과 BSE 센섹스 지수 모두 한때 7% 넘게 급락했었지만 오후장 들어 하락 폭을 조금 회복, 각각 5% 이상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인도 증시는 모디 총리 치하에서 호황을 누렸었다. 모디 총리는 친시장 정책으로 인도 기업과 기업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 를 얻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모디 총리 재임 중 인도가 더 불평등해졌다고 비난하고 있다.
모디 총리의 인도인민당(BJP)은 자체적으로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지만 NDA의 소규모 정당들의 의석을 합쳐 과반의석을 훌쩍 넘겨 연정을 계속할 것으로 인도 선거 관리위원회의 초기 개표 결과에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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