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려고 재계약한 거야? 아스널, 오시멘 영입 위해 ‘日 DF’ 카드 만지작 

김용중 기자 2024. 6.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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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내줄 의향이 있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오시멘 영입을 위해 현금과 같이 토미야스를 포함한 두 명의 선수를 제시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아스널은 오시멘의 방출 조항을 완전히 충족 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두 명의 선수를 제공할 것이다. 에밀 스미스 로우와 토미야스를 이용해 비용을 낮출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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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아스널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내줄 의향이 있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오시멘 영입을 위해 현금과 같이 토미야스를 포함한 두 명의 선수를 제시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의 수비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활약에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도 영입을 노렸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2021-22시즌부터 ‘거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다. 하지만 양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과 프로 의식을 높게 산 구단은 그와 2026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3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그와 더 오랜 시간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재계약 소식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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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오시멘 영입을 위한 협상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는 보도다. ‘팀토크’는 “아스널은 오시멘의 방출 조항을 완전히 충족 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두 명의 선수를 제공할 것이다. 에밀 스미스 로우와 토미야스를 이용해 비용을 낮출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최우선 목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첼시가 오시멘 영입전에서 손을 떼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오시멘의 방출 조항은 1억 2백만 파운드(약 1, 794억 원). 순수 돈으로 해결하기엔 큰 금액이다. 때문에 선수를 제안해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스미스 로우와 토미야스의 가치 총합은 7천만 파운드(약 1, 231억 원)정도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필요 금액은 3천2백만 파운드(약 563억 원)로 줄게 되고 그 정도는 구단에서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재계약을 맺은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 토미야스에겐 ‘청천벽력’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0경기에 출전하며 2골 3도움을 올렸다. 아스널 수비진에 공백이 생길 때마다 빈자리를 확실히 메워준 고마운 선수다. 그런 그는 현재 ‘협상 카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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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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