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안먼 사태 35주년, 中 "정치 풍파...내정간섭 반대"

강정규 2024. 6. 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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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5주기를 맞이한 '톈안먼 사태'를 두고 중국 당국은 '정치 풍파'였단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호주 외교 장관 등이 톈안먼 사태 35주년을 맞아 중국에 언론 자유 제한 중단을 촉구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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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5주기를 맞이한 '톈안먼 사태'를 두고 중국 당국은 '정치 풍파'였단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호주 외교 장관 등이 톈안먼 사태 35주년을 맞아 중국에 언론 자유 제한 중단을 촉구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지난 세기 80년대 말에 발생한 정치 풍파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일찍이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며 "누구가 어떤 핑계로 중국을 공격 또는 먹칠하거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1989년 6월 4일, 중국 당국이 톈안먼 광장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하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35년이 흐른 지금도 중국은 당시의 비극에 대해 언급도 검색도 추모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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