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 교통 편의 제고 방안 [앵커리포트]
여러분은 출퇴근하는 데 얼마를 쓰고 계십니까?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는 71분, 반대로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출근할 때는 1시간가량 걸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통신, 공공 빅데이터를 융합해 수도권 거주자의 모든 이동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발표했는데요.
평일 출근 시간인 아침 7시에서 9시까지 860만 명가량이 출근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인천에 있는 직장으로 나설 경우에는 64분이, 서울에서 경기에 있는 회사로 갈 때는 54분이 걸렸고요.
인천에서 서울 직장으로 출근할 때는 77분이, 경기에서 서울에 있는 회사까지는 1시간 넘게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지역 내에서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살펴봤습니다.
서울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는 35분이 걸렸고요, 경기 내 출근은 27분, 인천에서 인천으로는 26분이 소요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분 출근 시간과 비교하면 공감이 가십니까? 오늘 말씀드린 시간은 평균값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보다 더 긴 출근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 고양과 파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은 출퇴근을 비롯해, 서울로 오가는 교통수요가 많지만,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적지 않죠.
정부가 '서울로 출퇴근 30분'이라는 목표 아래,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 편의 제고 방안을 내놨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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