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프리카와 '동반 성장'...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동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등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 의장국인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하는 등 호혜적 교역과 투자 협력을 확대해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효율적인 유무상 원조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ODA 규모를 1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고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해 수출 금융도 140억 달러 규모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양측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핵심 광물 대화'가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 사례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굳게 연대하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모든 일원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