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미래무기 핵심기술, 창원서 총집결

김해연 2024. 6. 4.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와 방위사업청은 4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혁신기술 및 장비 소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방사청이 다수의 방산기업이 있는 경남에서 올해 두 번째 여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장비를 소개하고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컨벤션센터서 방산전시회
무인잠수정 연료전지 등 선보여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체계 강화

경상남도와 방위사업청은 4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혁신기술 및 장비 소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방사청이 다수의 방산기업이 있는 경남에서 올해 두 번째 여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장비를 소개하고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도와 방사청은 미래 전장 환경을 주도할 무기체계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연구개발·운영에 필수인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부품 제작의 혁신기술인 3D 프린팅 등 전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10개의 공통기술을 선보였다. 또 지상·해상·공중 무기체계별 28개 기술을 소개하고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방산 분야 혁신기술은 다중영상융합 주행시스템과 FA-50용 엔진상태 감시장비, 항공기 구조해석 및 복합재 부품제작&조립, 무인 잠수정용 연료전지 등 경남의 우수 방산기업이 보유한 기술이다.

도는 방산 수출 확대가 지역 방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 방산기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경상남도는 2027년까지 방산 매출 15조원(2021년 9조6000억원), 부품 국산화 75%(2021년 69.4%), 매출 10억원 이상 기업 250개(2021년 166개) 달성 등을 목표로 방산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방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대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며 “경남이 방위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