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는 英에서 오래 머무를 생각이 없다!"…홀란드 父 선언! 음바페 레알 오피셜→괴물은 어디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의 이적이 이뤄졌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드디어 오피셜이 나왔다.
이제 세계 축구의 시선은 또 다른 '슈퍼스타'에 쏠리고 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지난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괴물. 그리고 올 시즌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위용을 과시했다.
이런 홀란드 역시 음바페와 함께 꾸준히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와 대적하기 위해 홀란드를 영입한다는 시나리오였다. 음바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다.
홀란드 이적설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맨시티는 지금 흔들리고 있다. '전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어떤 선택을 할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적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한 가지가 있다. 홀란드가 맨시티에 오랜 기간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홀란드는 한 구단에 정착하는 것을 거부한다. 맨시티에서도 마찬가지다. 거쳐가는 하나의 클럽일 뿐이다. 언제 홀란드가 맨시티와 이별을 결정할 지가 관건이다.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는 홀란드를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홀란드의 계약 기간은 아직 3년 남았다. 하지만 해외 클럽에 적용되는 바이아웃 1억 7500만 파운드(3084억원)가 활성화된 상태다. 그 금액은 매년 낮아진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홀란드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과거 홀란드 아버지의 발언을 실었다. 홀란드 아버지는 "나의 아들은 유럽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때문에 오랜 기간 영국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홀란드는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맨시티에서 3년 혹은 최대 4년이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시즌을 소화하면 홀란드의 맨시티 기간은 3년을 채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는 시점과 일치한다. 홀란드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홀란드 아버지는 "독일에 이어 영국에 있었고, 그 다음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 갈 수 있는 것이다. 아들에 가장 어울리는 팀은 맨시티다. 바이에른 뮌헨이 2위다. 그 다음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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