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망가, 카카오픽코마 누르고 4년 만에 日마켓 1위

임수빈 2024. 6. 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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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사태'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가 지난달 약 4년 만에 일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시장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월 거래액 1억엔(약 8억9000만원)의 매출을 내는 히트작을 선보이며 일본 웹툰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웹툰 '입학용병'이 월 거래액 '1억엔'을 넘기고 '약탈신부', '재혼황후', '상남자' 등 월 1억엔을 버는 대형작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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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사태'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가 지난달 약 4년 만에 일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시장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월 거래액 1억엔(약 8억9000만원)의 매출을 내는 히트작을 선보이며 일본 웹툰 시장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모바일데이터 분석 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일본 앱 마켓에서 라인망가는 게임 포함, 전체 앱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카카오픽코마가 운영 중인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이었다. 라인망가가 단일 앱 기준으로 일본 앱 마켓에서 카카오픽코마를 제친 것은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라인망가에서 화제작이 꾸준히 배출되면서 이 같은 성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웹툰 '입학용병'이 월 거래액 '1억엔'을 넘기고 '약탈신부', '재혼황후', '상남자' 등 월 1억엔을 버는 대형작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다. 최근 일본 웹툰 제작사가 만든 '신혈의 구세주'까지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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