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탄 학원차 후진해 도랑에 빠져… 운전자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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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탄 학원차가 3m 아래 도랑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당시 차는 후진하면서 연석을 넘어 3m 아래 도랑으로 떨어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을 탑승시키고 운행하려는 순간 갑자기 속도가 나면서 전진하다가 100m가량 진행 후 다시 후진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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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탄 학원차가 3m 아래 도랑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아이들이 탄 학원차가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다행히 탑승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고 모두 무사했다. 이 차량은 학원 소유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차는 후진하면서 연석을 넘어 3m 아래 도랑으로 떨어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을 탑승시키고 운행하려는 순간 갑자기 속도가 나면서 전진하다가 100m가량 진행 후 다시 후진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차량 결함 부분도 확인할 방침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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