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 논란’ 직접 고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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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마지막 문장 들으신 그대로입니다. 김정숙 여사가 직접 고소한다. 화요일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쏘아 올린 이른바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다. 그런데 이것이 타지마할 순방 논란이 이제 초유의 고소 전으로 번질 분위기입니다. 김정숙 여사가 직접 6천만 원대 기내식 논란 등등 이것을 정치공세라고 규정하면서 법적 대응하겠다, 이렇게 밝힌 겁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오늘 민주당의 윤건영 의원이 대신 읽었는데. 그동안은 일단 침묵하다가 처음으로 김정숙 여사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법적 조치 취하기로 했다. 아마 배현진 의원이나 박수영 의원 포함될 가능성도 있고. 김정숙 여사가 직접 나서는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 영부인이 직접 이렇게 나서서 소송하는 경우는 제가 거의 보지를 못했습니다. 아마 이제 결국은 이 문제가 법정으로 가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시의 기내식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나 이런 것들이 이제 아마 드러나야 될 것 같고요, 아마 고소 진행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아마 이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당시 청와대에서 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라는 그 칼럼이 있었어요. 중앙일보의 칼럼이었는데 관련해서 그때 당시에 청와대가 소송을 했습니다. 결국은 아마 제가 알기로 패소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다면 이번 같은 경우도 사실은 이제 명예훼손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어떤 근거나 공익의 어떤 반한다든지 이럴 경우에 명예훼손의 어떤 죄를 물을 수 있겠는데요. 이번에 제기된 의혹은 첫 번째 출발점이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본인의 회고록을 통해서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는 이야기를 함으로 인해서 이 논쟁이 촉발된 지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가 아니라 지금 이제 문체부 장관 당시 도종환 장관의 특별수행원으로 갔다, 이렇게 나와 있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기내식 6200만 원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시에 사용된 비용에서 기내식 부분이 그렇게 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이 나왔는가, 상식적으로. 그 문제를 지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세 번째는 타지마할 간 문제 같은 경우에 원래 계획에 없었다가 추가로 이제 2천만 원을 더 비용을 부담하면서 갔다는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가 됐었는데. 어쨌건 김정숙 여사 입장에서 보면 억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제 아마 고소를 하기로 한 만큼 이 문제를 이제 법정에 가서 그렇다면 명예훼손으로 소송이 진행이 되면 당시에 관련된 자료들이 아마 현출되어야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된다고 하면 아마 그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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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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