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에 신명주 명주병원장 당선…최초 의료인 출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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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병원 신명주 병원장이 제31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명주 회장은 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으며 연맹 정관 규정에 따른 후보자 심사 절차를 거쳐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신명주 회장은 "사격인들과 폭넓은 소통과 늘 열려있는 자세로 사명감을 가지고 연맹의 중장기적인 발전의 동행인이자 버팀목으로 사격인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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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명주병원 신명주 병원장이 제31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연맹 역대 최초로 의료인 출신 회장이다.
신명주 회장은 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으며 연맹 정관 규정에 따른 후보자 심사 절차를 거쳐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대한체육회 인준 절차를 밟은 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신명주 회장은 “사격인들과 폭넓은 소통과 늘 열려있는 자세로 사명감을 가지고 연맹의 중장기적인 발전의 동행인이자 버팀목으로 사격인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내외적인 소통을 우선으로 하겠다. 발전기금 조성과 브랜드화를 통해 재정자립을 도모하고 사격이 공정, 상식, 원칙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단체로 평가받도록 부단한 쇄신의 노력으로 연맹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명주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병원장협의회 정책이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부교수, ㈜위즈바이오솔루션 사외이사를 겸직 중이다. 서울아산병원 진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체육계에서도 활동했다.
이로써 연맹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22년부터 회장사로서 연맹을 지원하던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손을 뗐다. 연간 7~9억원씩 지원하던 회장사가 사라지면서 연맹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새 수장을 뽑기 위해 두 차례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세 번째 공고에서 신명주 회장이 단독 출마했고, 당선인이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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