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레이건 항모 마지막 방한…한미일 '다영역' 시범 훈련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6. 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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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 중 미 해군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이 방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SBS에 "임무를 교대할 항모 조지 워싱턴이 배치될 때까지 레이건은 대중국 압박 작전을 벌인다"며 "레이건 항모의 동아시아 마지막 훈련은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건 항모가 이달 중 남해나 동해로 진출해 한미일 연합 훈련에 참가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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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 중 미 해군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이 방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레이건 항모는 지난달 16일 8년 넘게 모항으로 삼았던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출항해 현재는 중국과 필리핀 사이 바다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SBS에 "임무를 교대할 항모 조지 워싱턴이 배치될 때까지 레이건은 대중국 압박 작전을 벌인다"며 "레이건 항모의 동아시아 마지막 훈련은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건 항모가 이달 중 남해나 동해로 진출해 한미일 연합 훈련에 참가하는 겁니다.

이번 한미일 훈련엔 기존 항모 주도의 대북 미사일 방어훈련은 물론, 새로운 훈련도 추가됩니다.

한미일 국방장관이 지난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안보 대화에서 합의한 다영역 프리덤 엣지의 시범적 성격의 훈련이 실시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영역 훈련은 해상만이 아니라 수중과 공중, 사이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입체적 훈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SBS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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