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6차 방류 끝…"이달 중 7차 방류 시작"

김윤정 2024. 6. 4.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방류를 시작해 이날까지 종전 회차와 비슷한 오염수 7892톤(t)의 오염수를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해양 방류를 처음으로 시작해 이달까지 6차에 걸쳐 총 4700톤 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7일부터 7892톤 처분
작년 8월부터 총 4만7000톤 배출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사진=연합뉴스)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방류를 시작해 이날까지 종전 회차와 비슷한 오염수 7892톤(t)의 오염수를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류 기간에 원전 주변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해양 방류를 처음으로 시작해 이달까지 6차에 걸쳐 총 4700톤 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7차 방류는 이달 중에 시작해 다음달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발생하는 오염된 물을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뒤 탱크에 저장해두고 있다. ALPS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 농도를 국제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까지 희석하는 공정을 거쳐 바다에 내보내고 있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600톤을 방류한다. 회당 방류량은 이전과 동일한 7800톤이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