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큐즈미] '퓨전 한복' 손본다?…시민들 생각은

김보나 2024. 6. 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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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이 한복을 입고 사극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궁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의상 한복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는 건 분명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복의 미'가 일상의 패션으로 다가오면서 이전에는 없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무슨 얘기냐면요.

자 이렇게 금박과 레이스가 달린 치마가 있는가 하면요.

왕이 입는 곤룡포 위에 갓을 쓰기도 합니다.

한복이 시대에 따라, 또 유행에 따라 조금씩 변해왔다고는 하지만 이쯤 되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이란 수식어가 어울릴지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결국 국가유산청이 이런 '국적 불명'의 한복은 바로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마땅히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긍정 반응들도 있었지만요.

놀이 문화에 너무 엄숙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냔 볼멘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전통의 파괴냐, 아니면 유행에 따른 변화냐 시민들의 생각을 잇슈큐즈미에서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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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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