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기 교육 발전에 묵묵히 기여한 스승·교직자 발굴 [제35회 경기사도대상 시상식]
경기도 교육 현장 곳곳에서 묵묵하게 사도(師道)를 실천해 온 교육자와 교직자를 발굴하는 ‘제35회 경기사도대상’ 시상식이 4일 오후 경기일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일보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와 월드비전 경기남부본부, 아이비네트웍스가 후원하는 경기사도대상은 후학 양성에 매진하는 교육자와 경기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자의 노고를 기려 교육 구성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임태희 도교육감, 남경순 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수원1), 박근균 도 평생교육국장,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영근 아이비네트웍스 상무, 정기윤 인재개발실장 등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문별로는 초등부문에서 이봉섭(李鳳燮·60) 수원 원천초 교장이 스승상을 받았고 박경재(朴京宰·48) 연천왕산초 교감이 은혜상, 오영기(吳英淇·53) 파주 임진초 교감이 보람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등부문에서는 김윤섭(金潤燮·58) 포천 갈월중 교장이 스승상, 장성은(張娍慇·53) 수원 삼일공고 교감이 은혜상, 이민경(李旻暻·50) 화성나래학교 교사가 보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교육행정부문에서 정수호(鄭修昊·58)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보람상을, 강태경(姜泰敬·52) 남양주 풍양중 보건교사가 나눔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에는 신항철 회장이 나섰으며 8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부 동반 해외 연수권을 전달했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성공한 것이고, 경기도 학생들이 어렵고 아프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어두운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인 경기 교육을 올바르게 이끌며 사도를 걸어온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신항철 회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 35년째를 맞은 경기사도대상 수상자와 가족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기일보도 미래 인재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언론의 선도적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김다희 PD hee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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