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계 톱10 1명… ‘올림픽 쿼터 4장’ 어려운 韓 여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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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막 13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는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랭킹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최대 4장 받을 수 있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점점 힘겨워지고 있는 점이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6월 25일 기준 세계 랭킹에 따라 각 나라당 2장씩 주어지는데, 15위 이내에 든 선수가 많은 나라는 최대 4장까지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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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신지애 등 일제히 하락
‘7위’ 고진영만 10위 이내 들어
이달 25일 직전 메이저 대회서
우승권 성적 내야 반등 가능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세계 톱10에 든 선수는 7위에 오른 고진영 한 명 뿐이었다. 지난 주 10위였던 김효주가 11위로 내려가 한달여 만에 세계 톱10에 든 한국 선수가 1명으로 줄었다. 지난 3일 끝난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는 한명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 1997년 이후 27년 만에 한국 선수가 한명도 톱10에 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 이번 세계 랭킹에도 반영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일본)는 지난 주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문제는 한국이 최대 4장 받을 수 있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점점 힘겨워지고 있는 점이다. 이번 세계 랭킹에서 양희영과 신지애가 지난주 대비 각각 1계단씩 하락한 20위, 21위에 랭크됐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6월 25일 기준 세계 랭킹에 따라 각 나라당 2장씩 주어지는데, 15위 이내에 든 선수가 많은 나라는 최대 4장까지 부여한다. 2016년 리우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 때 출전권 4장을 확보했던 한국은 이대로면 파리올림픽에서는 2장만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올림픽 엔트리 확정까지 남은 LPGA 투어 대회는 단 3개다. 현재로서는 확정 직전에 열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 순위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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