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하나센터, 찾아가는 통일상영관 개최…‘비욘드 유토피아’ 상영
경기남부하나센터는 4일 CGV평택고덕점에서 ‘2024년 찾아가는 통일상영관’ 행사를 열고 ‘비욘드 유토피아’ 공동상영회를 개최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 주민의 험난한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날 행사는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평택YMCA 이사진,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 시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70여명이 관람했다.
또 김학중 대표를 비롯한 배급사 드림팩트 관계자 등도 함께 상영회에 참석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 출연진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오중근 평택YMCA 이사장은 상영 전 인사를 통해 “‘비욘드 유토피아’는 목숨을 걸고 북한 탈출을 시도하고 그 과정을 생생하게 촬영하고 경험한 사람들에 관한 다큐 영화”라며 “거짓의 유토피아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 실태를 보여주며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에서 탈출하려는 이들의 위험한 여정과 이를 돕는 사람들의 용감한 헌신을 생생하게 담아내 안타까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소태영 센터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삶을 위해 현장에서 치열하고 급박하게 보낸 모습을 세계인에게 영화로 전달하고 있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북한이탈주민의 모습과 현실, 그리고 현장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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