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이후 '1+1' 치킨 즐겨 먹었는데…KFC, 가격 조정 단행

남궁민관 2024. 6.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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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5일부로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단품을 세트로 업그레이드 하는 '세트업'의 추가 비용은 기존 2300원에서 2000원으로 300원 인하한다.

KFC 측은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KFC는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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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배달 수수료 지속 상승 탓"
세트업·박스업 등 추가 비용은 각각 300원·100원 인하
징거버거 100원·치킨 300원 인상…KFC, 5일부 가격 조정 단행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FC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5일부로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KFC 가격 조정 공지.(사진=KFC 홈페이지 캡처)

먼저 단품을 세트로 업그레이드 하는 ‘세트업’의 추가 비용은 기존 2300원에서 2000원으로 300원 인하한다. 또 세트를 박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박스업’ 추가 비용 역시 2000원에서 1900원으로 100원 내렸다.

주요 메뉴 가격 조정도 이뤄졌다. ‘칠리 징거 통다리 세트’와 ‘클래식 징거 통다리 박스’는 각각 300원, 100원 인하했다. 반면 징거세트는 100원 인상했으며 오리지널치킨·핫크리스피치킨·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 등도 각각 300원씩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KFC 측은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KFC는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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