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장동혁 "당이 한동훈에게 '쉬어라' 했다면 출마 고민 않을 것…'발도 들이지마' 공격하는 마당"

신혜원 기자 2024. 6. 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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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위원장과 당 상황, 정치 현안으로 자주 소통…전대 출마는 민심 따를 것"
-"총선 백서, 실무 총괄자인 내가 충분히 답변…물러난 한동훈에게 뭘 확인하겠다는 건가"
-"대통령실 관계자까지 면담? 대통령실이 총선 때 뭔가 하면 당무개입…뭘 묻겠다는 건지 모르겠어"
-"홍준표 시장 '한동훈 겨냥' 발언은 국민이 판단…정치인 발언은 본인 이해 관계 없는 경우 없다"
-"당이 한동훈에게 '고생했다 쉬어라'라고 했다면 전대 출마 고민 않을 것…'모든 건 당신 책임'이라 공격하는 마당 아닌가"
-“지구당 부활, 전향적 검토 필요…원외-현역과 격차해소 위한 최소한 기반 마련해줘야”
-”당심 100%냐, 민심 반영이냐…당원들 논의 통해 '전대 룰'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 대통령 빨리 끌어내리고 이재명 살리기 위해 총력 다하겠단 것"
-”민주당 재발의한 '채상병 특검', 결국 본인들 입맛에 맞는 수사 결과 내기 위한 것"
-”김정숙 특검? 국민적 궁금증 있다면 특검 아닌 방식으로 조사할 수도 있어“

JTBC 장르만 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6월 4일(화)
○진행 : 정영진
○출연 :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함익병 / 전 개혁신당 공관위원,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그러면 여당 이야기를 좀 깊숙하게 들어볼 시간을 오늘 마련을 해봤습니다. 여러 차례 요청을 드린 끝에 드디어 나와주셨습니다. 원내수석대변인인 장동혁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장동혁
반갑습니다.

▶정영진
우리 신혜원 기자님 함께하십니다. 이상민 크리에이터 반갑고요.

▶이상민 (한동훈 전 위원장 성대모사)
'요즘에 저를 굉장히 괴롭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홍준표 그리고 조정훈 최근에는 오세훈까지 정말 장 의원님 이거 어떡하면 좋겠습니까?'

▶장동혁
훅 들어오시네.

▶정영진
너무 반갑죠? 일단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반갑지 않습니까?

▶장동혁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정영진
우리 한동훈 비대위원장님과는 굉장히 또 인연이 좀 있으신가요? 어떻게 되나요?

▶장동혁
비대위원장 하시기 전에는 법무부장관으로서 그리고 저는 이제 법사위원으로서 만났던 게 전부 다고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장동혁
비대위원장 하실 때는 사무총장으로서 여러 당의 사무를 총괄하면서 보좌했으니까 그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영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장동혁
매력이요?

▶이상민
차밍 포인트

▶장동혁
그렇게 하나를 꼽으라면 명분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우리 원래 충청도?

▶정영진
저요? 저는 충청도입니다.

▶장동혁
그러니까요. 충청도 말로 모양 빠지는 일은 하지 않는다.

▶정영진
우리 장동혁 의원님도 충청도시죠?

▶장동혁


▶신혜원
충남 보령 서천군

▶정영진
너무 좋아합니다.

▶장동혁
그래서 출연했어요. 사실은

▶함익병
여기서도 또 지역 감정 이야기가 나와.

▶정영진
이 나라의 미래 한반도의 미래가 충청도에 달려 있지 않습니까?

▶신혜원
한반도의 미래는 영일만에 달려 있어요. 지금 포항에

▶함익병
모양 빠지는 일을 안 하신다는데 서천에서 정말 모양 빠지는 일을 하셔서 선거를 거의 말아먹었다시피 했는데

▶정영진
무슨 말씀이세요

▶이상민
가세요 원장님

▶신혜원
두 분 혹시 초면이신가요?

▶함익병
저는 많이 뵀죠.

▶장동혁
이렇게 개인적으로 뵙는 건 처음 뵙습니다.

▶신혜원
궁금한 거 하나 물어보시고 이렇게 좀 하면 어떨까요?

▶정영진
의료 개혁도 괜찮고 왜냐하면 이제 여당이 추진하는 이런 것들을 한번 좀 여쭤봐주시면 우리 또 장동혁 실세님께서 대답을 해 주실 테니까

▶함익병
근데 실세 맞으세요?

▶신혜원
공식 직함이 있는데 장동혁 실세라니요

▶정영진
원내 수색 수석대변인

▶신혜원
수석 대변인, 수색 대변인이요?

▶장동혁
실세는 마음에 안 드는데 수색은 마음에 드네요. 수색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정도 사투리는 제가 우리 충청도에서는 수석을 수색이라고 그러기 때문에

▶정영진
이 이 정도면 괜찮잖아요.

▶장동혁
괜찮여

▶정영진
뭐가 문제요 아무것도 아니여 그럼 한번 좀 물어봐요. 한번

▶함익병
그런데 정말 2천 명 증원하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당내에서는 어떻게 좀 뭐라고 그럴까요?
수습 준비는 하고 있나요? 교육부터 시작해서 진료까지 문제가 되게 많은 것 같은데

▶정영진
그 질문은 준비가 안 됐슈

▶장동혁
아니 아니 준비가 안 된 것보다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이 이제 주요 정책이나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들에 대해서 당에서 같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협의하고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 저는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의대 정원 또 지금 의료개혁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이번에 워크샵에서도 그 주제를 가지고 어느 정도 이야기를 나눴었고 이제 당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하나하나 좀 여쭤봐야 되는데 우리 한동훈 위원장은 요즘 뭐 하고 지내십니까?

▶장동혁
주로 집에 계신 것 같습니다.

▶정영진
연락은 자주 하시죠?

▶장동혁
예 자주 소통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댁에 종종 계시고 전당대회는 나오신다고 봐야 되겠죠? 이건 근데 제가 볼 때는 긍정 충청도에서는 긍정이에요.
충청도에서는 이렇게 눈을 껌뻑하면서 이렇게 옆을 바라보는 거 그건 응이라는 뜻입니다. 맞죠?

▶장동혁
그렇지는 않고요.

▶정영진
그건 아니에요?

▶장동혁
방송에서 한 번 말씀드렸지만 민심에 따르는거죠.

▶신혜원
주로 그러니까 어쨌든 소통을 하신다고 했으니까 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좀 소통을 하세요?
한동훈 위원장이 당 상황에 대해서 좀 많이 물어보시나요? 아니면 뭐 어떤 이야기를 좀 나누시는지

▶장동혁
당 상황이나 정치 상황과 관계없는 말씀도 나누고 그런 이야기도 나누고 어떤 때는 당 상황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릴 때도 있고 또 정치와 관련된 어떤 이슈를 또 말씀하실 때는 이런 이슈에 대해서 제 생각을 묻기도 하시고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신혜원
당 상황 관련해서는 예를 들면 전당대회 시기 언제로 갈 것 같아? 이런 디테일한 질문 같은 거를 좀 주고받으시기도 하나요?

▶장동혁
저보다 언론 보도가 더 빠르던데요.

▶신혜원
그래요?

▶정영진
실세 아니에요?

▶장동혁
그래서 아까 제가 과장 광고 허위 광고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세 부분은 수색까지만 제가

▶정영진
수색 대변인으로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의 여러 결정한다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우리 의원님께서 많이 알거나 이러지는 않은 걸로 저희가 파악을 해도 되겠습니까?

▶장동혁
오늘 그렇게 전제하고 진행하시죠?

▶정영진
아 그렇게 전제하고, 그럼 뭐 딱히 여쭤볼 게 많지 않은데

▶이상민
분량을 축소하겠습니다.

▶정영진
그럼 뭐 됐어. 앞에 다 날리고

▶신혜원
아니 그러면 좀 이제 그럼 디테일하게 여쭤볼게요. 지금 백서 관련해가지고

▶정영진
백서 백서

▶신혜원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제 조정훈 백서특위 위원장이 우리가 총선에 대한 평가를 하려면 전 선대위원장이자 비대위원장 한동훈 위원장도 면담하고 대통령실도 면담하고 해서 좀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제 대변인께서는 이게 무슨 백서 특위가 특검이냐 전 지금 물러난 비대위원장을 굳이 불러다 만날 이유가 있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근데 총평을 하는 입장에서는 만나서 얘기도 들어볼 수도 있고 혹은 비대위원장 입장에선 직접 나가서 내가 이러이러한 전략을 세웠던 거였어라고 설명을 할 수도 있는데 굉장히 강하게 이게 특검이냐 이렇게 반발을 하셔서 어떤 판단을 내리신 건지.

▶장동혁
어쩌면 총선에 패배한 원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저는 국민들 유권자라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한테 표를 주지 않고 민주당한테 표를 줬는지. 또 어떤 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국민의힘에 표를 줬는지는 유권자들한테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총선 패배 원인들은 물론 우리 자체적으로도 분석하겠지만 국민들께 여쭤보면 저는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그런 문제가 있는데 당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했나. 왜 당에서는 그러면 왜 이런 것들을 하지 못했는지, 당에서는 이런 걸 했지만 왜 큰 효과가 없었다고 생각하는지 그런 것들을 질문하는 것이 저는 백서 특위가 하는 주된 역할일 텐데 그 부분은 늘 비대위원장과 상의하고 협의를 해서 전략도 세우고 유세 일정도 짜고 공약도 발표하고 모든 것들을 총괄했던 저에게 물으면 사실상 답변은 거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하고 협의하지 못했던 내용 중에 사실은 말씀드리기 곤란한 부분들은 사실 백서 특위에 나오셔도 말씀드리기 말씀하시기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한동훈 위원장이 백서특위에 나와서 총선 실무와 관련된 그리고 총선 진행과 관련된 하시고 싶은 말씀, 하실 수 있는 말씀은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그래서 여지껏 저는 백서특위하면서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대표까지 불러다가 뭘 확인하겠다고 하는 백서 특위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고 저도 21대 백서 특위 위원으로 있었지만 저희들이 황교안 대표를 모셔다가 의견을 듣겠다고 한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또 더군다나 대통령실 대통령실 관계자 어떤 분을 부른다는 건지 나는 잘 모르겠는데 대통령실 관계자까지 부른다.
사실 총선에 관한 모든 책임은 공천, 경선, 그다음에 전략, 공약 모든 것들이 당이 주관하는 것이고 오히려 대통령실에서 총선과 관련해서 뭔가를 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당무 개입이고 저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백서 특위가 이렇게 지금 하는 건 그러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모욕주기 혹은 백서 특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힘을 더 키우기 위한 어떤 썩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혹시 판단하세요?

▶장동혁
그런 것보다는 저는 백서 특위가 해야 될 일 그리고 일의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보면 굳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까지 면담을 할 필요는 없다. 사무총장이 가서 2시간 넘게 충분히 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총선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을 무슨 총선 전략 어떤 걸 저는 묻겠다는지 감이 잘 안 와서 드리는 말씀이고 그러나 출석해서 그래도 당을 위해서 다음 총선을 위해서 내가 그래도 할 말이 있으니까 나는 그냥 출석해서 면담에 응하겠다라든지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는 내가 특별히 더 할 말이 없다라고 해서 백서 특위 면담에 가시지 않든지 그건 한동훈 위원장이 전적으로 결정할 문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우리는 불러봐야겠다라고 하는 것도 저는 백서 특위에서 결정할 문제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 그리고 21대 백서 특위 위원으로서 백서 집필했던 한 사람으로서는 지금의 일반적 지금의 프로세스가 일반적인 프로세스하고는 좀 잘 맞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저는 드린 것입니다.

▶이상민
전례가 없던 일이다.

▶함익병
그런데 솔직하게 여쭤보면 백서를 작성해야 될 만큼 선거에서 진 이유를 모르고 있나요?
당내에서 다 알고 있지 않나요?

▶장동혁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그겁니다. 그것은 이미 언론에도 다 나와 있고 여론조사를 통해서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그런 문제가 있을 때 왜 그러면 우리는 제대로 홍보를 하지 못했는지. 왜 이런 쪽의 공약이나 이런 전략들이 부재하다고 했을 때 왜 그랬는지. 아니면 지금 대통령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대파든 뭐가 나오면 그러면 왜 당에서는 그거에 대해서 제대로 역할을 못했는지. 그런 걸 묻는 게 백서 특위의 역할인데 그런 이야기들은 그런 내용들은 실무를 총괄했던 제가 충분히 다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제가 가서 답변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냐는 게 제가 그 발언을 했던 본래의 취지입니다.

▶신혜원
그럼 이제 당시 총장이던 대변인님의 답변의 내용은 어떤 거였는지 좀 여쭤봐도 돼요?
예를 들어서 지금 백서 특위에서 총선 패배 원인 가지고 설문조사도 돌리고 했잖아요.
근데 거기에 항목들이 있잖아요. 공천, 이조 심판론, 메가시티 같은 공약 이렇게 좀 이렇게 번호를 매겨서 항목을 정했는데.

▶장동혁
2시간 20분 가까이 제가 면담을 했는데 저는 굳이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지 않고 백서 특위에서 여러 가지 자료도 조사했을 테고 또 설문도 했을 테고 다른 분들도 미리 면담을 했을 테고 그래서 실무 책임자였던 저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제가 답변하는 형식이었지. 제가 뭘 미리 말씀드린 건 아닙니다. 따라서 설문 문항에 대한 이야기를 제가 먼저 하거나 설문 문항의 적절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묻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묻는 사항에 대해서 답변만 했습니다.

▶정영진
2시간 정도 넘게 얘기를 좀 하셨고

▶장동혁
이렇게 분야가 한 5가지인가 이렇게 이렇게 분과로 이렇게 나눠져 있더라고요.
조정훈 위원장이 총괄적으로 몇 가지 질문하고 분과별로 책임진 분들이 본인 분과에서 저한테 묻고 싶은 사항들에 대해서 매우 세부적인 구체적으로 답변을

▶정영진
약간 좀 험악한 분위기예요 아니면 그래도

▶장동혁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영진
위로한다거나 이런 분위기

▶장동혁
위로보다는 사실관계에 대해서 묻고 저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저는 충분히 말씀

▶함익병
묻는 말씀에 대해서 답변을 하셨다고 그러는데 설문 내용을 보면 이게 백서에 들어갈 만한 패배 요인의 근본적인 아인 흔히 말하는 곁다리 훑기, 수박 겉핥기 같은 그런 질문들이 아니었을까라는 느낌이 확 드는데요.

▶장동혁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고요. 실질적인 질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문과 꼭 연관지어서 질문했던 것 같지는 않고 저는 저에 대한 질문 자체는 매우 실질적인 내용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생각되고, 저는 실무자로서 충분히 말씀드릴 건 다 말씀드렸다고

▶정영진
총선 패배 원인은 사실 국민들이 가장 잘 알 것이다라는 말씀을 아까 주셨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지역 주민들을 많이 만나셨을 거 아닙니까?
선거 전후로도 가장 큰 패배 원인은 우리 대변인님께서 보실 때는 뭐라고 혹시 판단하십니까?

▶장동혁
제가 총선 실무를 총괄했던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는 거는 적절치 않고 또 어떤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아까 예를 들면 물가 문제만 하더라도 그걸 다 물가의 문제로 돌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러면 당이 그동안 왜 민생을 쭉 챙겨보지 못했는지. 그 물가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대안을 내놨는지 우리는 왜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대응을 했는데 우리가 이런 것들을 했지만 뭐가 잘 되지 않았는지 이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저희들이 뭘 콕 찍는 건 그렇고 어쨌든 선거에 대한 모든 책임과 총괄은 당에서 맡아서 하는 것이고 당이 어떤 외부적인 상황 변화에 대해서 왜 대응하지 못했는지 또 내부적인 어떤 상황 변화나 내부적인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묻는 것은 제가 답변할 수 있겠지만 내부 요인 중에서 뭐가 패인이냐 외부 요인 중에서 뭐가 패인이냐에 대해서 제가 콕 찍어서 답하는 것은 그건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그건 국민들이나 언론에서 충분히 다 평가가 내려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혜원
그러면 질문은 이렇게 한번 드려볼게요. 이제 총선

▶장동혁
분위기가 되게 무거워졌

▶정영진
분위기 좋았는데

▶장동혁
처음 분위기로 한 번 다시 돌아갔다 돌아갔다 다시 한번 돌아갔다

▶정영진
그래 그래 아까 좋았어요.

▶이상민
한동훈 위원장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최근에 꺼낸 '저는 우리 원외위원장들 그리고 청년 정치를 위해서 정말 지구당 부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니까 바로 '안녕하세요 오세훈입니다. 그걸 다시 부활하겠다고요? 국민들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당 대표들은 좋아하겠죠.' 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영진
좋다 나온다 나온다.

▶이상민
'반개혁적이고 여야의 정략적 판단이다. 내가 그래 봅니다. 우리 당을 말아먹은 애를 가지고 줄 서고 말이야. 허허 참' 홍준표 시장은 좀 오버하긴 했지만 이 지구당 부활 어떻게 보십니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정영진
많이 감탄하신 것 같은데요?

▶장동혁


▶정영진
깜짝 놀라신 것

▶이상민
성대모사 3개를 질문 하나에 다 털어놓습니다.

▶장동혁
깜짝 놀랐습니다.

▶정영진
홍준표 시장 너무 똑같죠?

▶장동혁
매일매일 구독하고 유튜브 계속 제가 제가 챙겨보겠습니다.

▶이상민
감사합니다.

▶정영진
지구당 어떻게 다시 만들어요? 어떻게 해요?

▶장동혁
당내에서 논의를 해봐야 되겠지만 이제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원내 당협위원장을 2년 했었고 그때 제 주변에 있었던 그때 저는 대전에 있었는데 대전에 7석 저희들이 다 잃었기 때문에 7명 전부 다가 원외 당협위원장이었습니다.

▶정영진
대전 무슨 구였어요?

▶장동혁
대전 유성 유성갑이었습니다.

▶정영진
궁동 있잖유

▶장동혁
예 그러니까 제 지역구이었습니다.

▶정영진
궁동

▶신혜원
원래

▶이상민
출신이세요?

▶정영진
궁동 많이 놀았죠. 거기서

▶장동혁
그때도 7명이 모이면 그런 논의들을 계속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원외 당협위원장들 모였을 때 당에 그런 내용들을 건의하고 기본적인 것은 현역 의원들은 후원금도 받을 수 있고 국회의원 사무실도 둘 수 있고 지역이 여러 개면 다시 지역 사무실도 둘 수 있고 물적인 그다음에 인적인 그리고 금전적인 여러 가지 지원이 되는 상황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데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그런 것들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당내 어떤 정치 현안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싶어도 계속해서 정치를 할 수 있는 특히 청년 정치인들 같은 경우는 계속 정치를 할 수 있는 물적 인적 또 금전적 이렇게 기반이 되지 않는데 정치하는 것이 쉽지 않고 그러다 보면 당내에서 목소리가 필요할 때 원외에서는 어떤 목소리를 내기도 힘들고 또 지속적으로 4년 후 8년 후를 대비하면서 조직을 갖추거나 뭔가 정치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제약이 있죠. 그래서 그런 정치적인 격차를 해소하자.
그리고 정치 신인들에게 또 특히 청년들에게 낙선했다 하더라도 다음 4년을 준비하고

▶정영진
재기할 수 있는 도전할 수 있는

▶장동혁
계속해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고 그 격차를 해소해 주자라는 차원의 문제이고 두 분이 또 지적하는 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지구당에 있었지만 그것이 폐지되게 된 근본적인 문제점도 있어

▶정영진
폐해가 많았죠.

▶장동혁
그런데 지금 그 논의의 전제는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투명성을 재고하거나 예전에 있었던 문제점들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을 전제로 우리가 지구당 부활에 대한 논의를 해보자는 것이니까

▶신혜원
상한액도 좀 줄이고

▶장동혁
그렇죠 그 논의는 그래도

▶정영진
긍정적으로 보시는 모양이네요.

▶장동혁
열고 토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근데 어쨌든 이게 법으로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현역 의원들 입장에서는 굳이 우리는 시스템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데 원외 당협위원장들 혹은 잠재적 내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 좋은 일 시켜줄 거 있나라는 생각 때문에

▶장동혁
그게 결국은 정치적 격차를 계속 두고 싶다라는 것에 다른 표현 아니겠습니까?

▶신혜원
근데 어쨌든 표결권은 원 내에 있는 현역 의원들이 갖고 있잖아요. 그 법안에 대한 표결권은

▶장동혁
그럼에도 늘 그 표결권을 넘어서서 그 벽을 무너뜨린 것은 국민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국민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문제가 남아 있고 더군다나 지금은 또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신혜원
민주당에서도 나왔죠. 김영배 의원이 나왔고

▶장동혁
적극적으로 하고 계시고

▶신혜원
지구당 부활 법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장동혁
그건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는

▶정영진
네네네.

▶이상민
홍준표 시장은 왜 이렇게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표현이 굉장히 맵습니까?

▶장동혁
그건 홍준표 시장님께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민
그렇습니까?

▶정영진
험한 말 좀 많이 하셨어.

▶이상민
아니 어떤 말을 하셨냐면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가네. 그리고 뭐라고 했어?'

▶신혜원
총선 말아먹은 애

▶이상민
'총선 말아먹은 애 한동훈이다 그래 봅니다.' 이 표현이 적절합니까?

▶정영진
같은 당인데

▶장동혁
홍준표 시장이 말씀하시는 저렇게 하시는 이유 또 저런 표현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다 국민들이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함익병
모든 걸 국민의 판단을 밀어버리면

▶정영진
본인이 판단하세요.

▶함익병
본인의 판단을 한번 얘기 좀 해줘 보세요.

▶장동혁
이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정치인이 어떤 발언을 했을 때 정치인이 발언을 하는데 그게 본인과 전혀 관계없이 내 이익이나 내 정치적인 그런 이해관계 없이 발언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함익병
그러면 장 의원님도 역시

▶장동혁
다 마찬가지죠. 그런데 그 발언을 했을 때 그게 국민들의 마음에 부합하면 그게 공격한 사람에게로 돌아가서 그 사람에게 타격을 주지만 그게 국민들의 마음에 부합하지 않으면 그게 그대로 돌아와서 본인에게 다 역풍이 되고 부매랑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홍준표 시장님께서 여러 말씀을 주셨던 것이 지금 국민들이 어떻게 반응이 되고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다 보고 계시니까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국민들의 민심이다 국민들의 마음이다라고 해서 제가 답변을 피하는 것은 그 국민들의 마음이 어떻게 지금 드러나고 있는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아는데 왜 굳이 제 입을 빌어서 그걸 확인하시려고 하냐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함익병
잠시만요. 그렇게만 말씀하시면 국민들의 뜻은 지금 국민의힘을 108석 정도밖에 지지안 해줬거든요.

▶장동혁
그런데 그 108석 지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총선 민심은 총선 민심이고 그 이후에 그거에 대해서 홍준표 시장님께서 발언하시고 계속해서 아까 매섭게 말씀하셨던 것에 대한 또 국민들의 반응이나 국민들의 마음은

▶정영진
그럼 우리가 뭘로 판단하면 되죠? 댓글?

▶신혜원
여론조사?

▶장동혁
충분히 아시면서 질문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함익병
그러니까 그게 이제 얘기를 듣고 싶은 내용이 뭐냐면 총선 패배의 책임이 당 내에서 입에 올리지 못하는 어떤 이유가 있지만 당장 그 자리에서 전쟁을 지휘했던 분이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란 말이죠.
그런데 그분이 지금 다시 당 대표로 나오려는 움직임이 있으니 이런 비판들이 있지 않을까요?
조용히 그냥 뭐 공부를 하신다든지 공백기를 두시고 뭐 하신다고 그러면 나머지 분들이 그런 얘기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이제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총선 패배 참패죠.
집권여당의 참패인데 그 상황에서 총선을 지휘했던 사람이 다시 당 대표 선거에 나온다.
이게 그러면 이건 국민의 민심에는 부합되는 일인지 당심하고는 좀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정영진
일단 표정은 이 사람 뭔데 나한테 질문하나 이런 표정이신 것 같은데 개혁신당 공관위원이십니다.

▶장동혁
아니 국민의 민심하고 부합하는지 그리고 민심이 한동훈 위원장을 다시 부르는지 아닌지는 그건 한동훈 위원장께서 잘 판단하고 계시리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뒤집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선거가 끝나자마자 어찌 되었든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불출마 선언까지 하고 본인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소모될 것까지 감내하고 예상하고 비대위원장으로서 어쨌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저런 비판들이 있고 뭐 이런저런 장단점을 이야기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고려해서 선택한 것은 당입니다.
그리고 단 1초도 쉬지 않고 거의 쓰러질 때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달려온 사람에 대해서 고생했다. 고생했고 일단 우리가 이 상황에 대해서 누군가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되는데 곧바로 물러나줘서 감사하다.
어쨌든 우리 당의 정치적 중요한 자산이고 뭔가 그래도 다시 재충전하고 뭔가 이렇게 새롭게 공부도 하고 좀 멀리 한 템포 좀 한 발 뒤에 물러서서 지켜보고 뭔가 당을 위해서 그래도 뭔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그런 기회가 되면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너무 고생하고 소모됐으니까 쉬고 있어라.
언젠가는 다시 부를 것이다. 정말 고생했다. 어떤 아쉬운 점들이 있는 것은 우리가 한번 고민해보고 우리가 뭘 바꿀지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해 볼 테니 어쨌든 당이 가는 모습 지켜보면서 때를 기다리고 어떤 때에 우리가 같이 또 힘을 합쳐야 될지 고민해 보자라고 한다면 저는 어쩌면 한동훈 위원장은 제 이건 전적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당 대표 다시 출마를 고민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거 끝나자마자 모든 사람이 달려들어서 다 당신 책임이고 여기서 당신이 좀 이제 사라져야 되겠고 앞으로 절대 정치에는 발도 들이면 안 되겠다라는 듯이 계속해서 한동훈 위원장을 공격하고 있는 이 마당입니다.

▶정영진
참기 어렵네요.

▶함익병
국민의힘이 그런 정치 행태를 보인 거는 그전 당 대표한테도 그런 적이 있었잖아요.

▶장동혁
그런데 그게 국민의힘 그러니까 지금 여쭤보는 거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묻는 게 아니라

▶함익병
당 정치 행태가 좀 그런 게 있지 않아요?

▶장동혁
그러니까 그런데 그거는 국민의힘의 문제이고 그런 상황에서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에 나오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잘못된 것 아니냐 민심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 아니냐라고 묻기 때문에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일단 패배했지만 고생했다라고 인정해 주고 좀 충전하고 다시 국민의힘을 위해서 우리 또 보수정당을 위해서 같이 힘을 합칠 때를 기다렸다가 우리 힘을 합치자. 정말 고생했다. 이렇게 한다면 충전하고 기다리고 고민하고 있다가 국민의힘을 위해서 보수정당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여할 바를 찾을 수가 있겠죠.
그런데 갑자기 모든 건 당신 책임이야라고 갑자기 문 닫고 절대 들어오지 마.

▶정영진
아 화나

▶함익병
왜 그래요? 그 당에서는

▶장동혁
그건 그건 지금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건 아니고

▶신혜원
민심이든 당심이든 당내에서도 한동훈 위원장의 책임론을 강하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 대변인 말씀처럼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그 당시에 최선의 전략을 따랐다는 게 있고 또 민심의 평가도 갈리고 이제 어쨌든 여론조사를 보면 차기 당권 주자의 한동훈 위원장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는 건 맞고 또 이제 선두에 서 있는 것도 맞고 그런 저러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한동훈 위원장도 전대 출마를 고심을 하는 그런 상황일 텐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당에서 지금 전대 룰 바꾸는 작업에 착수를 한 거잖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너무 당심 지난번에 김기현 전 대표 뽑았을 때 당심 100%로 했던 게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봤으니 민심 반영 비율을 늘리자 이 흐름에는 공감을 하세요?

▶장동혁
전대룰을 어떻게 할지는 저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황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총선에서 우리가 민심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
그런데 그중에 하나가 우리가 전당대회에서 오로지 당신만을 반영했기 때문이다라고 하는 것도 만약에 하나의 원인이 된다면 그러니까 이번에 전당대회에서는 그래도 당 대표가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분이 돼야 되니까 민심을 일정 부분 반영하자라고 하는 건 충분히 논의 가능하고 당원들이나 아니면 원내에서 당내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한다면 저는 룰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정영진
불만은 없다?

▶장동혁
불만은 특별한

▶신혜원
중지만 모아진다면

▶장동혁
그건 결국은 당심 100%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일부 민심을 반영할 건지 당헌 당규를 바꾸는 것도 결국은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고 그 자체가 당심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룰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그건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상황이 바뀌면 룰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신혜원
그럼 이거는요. 예를 들어서 당대표를 단일 지도 체제로 해가지고 당대표 따로 뽑고 최고위원 따로 뽑고 이게 지금 현행 국민의힘 룰인데 첫목회 같은 분들은 이렇게 해서는 당 대표에게 너무 권한이 많이 집중되고 그런 것보다는 집단 지도체제로 가자.
그래서 차기 당권 대권 주자들이 다 모여가지고 용광로에서 투표하고 해가지고 여러 가지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이상민
'제가 그렇게 주장하고 있죠. 반드시 제가 했다는 말 안철수가 했다는 말 꼭 코멘트 해 주시길 바랍니다. 땡큐'

▶장동혁
그럼 제 전제 하나만 달겠습니다. 상황이 바뀌면 그리고 당원들도 동의한다면 룰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당원들의 당심이 중심이 돼서 그런 논의가 시작되고 그런 결정이 이루어져야 되지. 전당대회 할 때마다 누구를 나오게 하기 위해서 누구를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룰을 바꾸거나 뭔가를 바꾸는 것은 저는

▶정영진
반대

▶장동혁
그것은 반대합니다.

▶함익병
근데 그게 늘 국민의힘 보면 그런 일이 자주 있지 않았어요? 당헌을 그렇게 바꾸는 게

▶정영진
어떻게 좀 내보낼까요? 말씀하시면 내보내겠습니다.

▶신혜원
사실 이게 저희가 사전에 협의되지 않는 지금

▶장동혁
아니 뭐 저희들이 그러니까

▶함익병
너무 자주 바뀌었던

▶이상민
그만하세요 원장님

▶장동혁
저희들이 꼭 그런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우리 당이 결국은 지금까지 4년간 또 아니면 그전부터 우리가 걸어온 한 걸음 한걸음이 국민들의 마음에 다 와닿지 못했기 때문에 총선 패배의 결과가 와씨 때문에 지금 오늘 국민의힘이 모든 국면마다 이거 왜 이러냐 너희들은 왜 이러냐 계속 물으면 제가 오늘 논의를 진행하기가 되게 힘들어요.

▶정영진
짧게 말씀하면 좀 짜증이 난다 이 말씀이죠?

▶장동혁
아니 왜냐하면 이러는데 국민의힘은 왜 그러냐 뭐 이렇게 저희들이 지금 사실은 그렇게 해서 사실 총선에 패배했는데 패배한 저희들을 향해서 보니까 왜 국민의힘은 늘 그런데 왜 그러냐 그러면 제가 드릴 말씀이 없거든요. 사실은

▶정영진
죄송하다는 말씀말고 없지 뭐

▶장동혁
그리고 이제 또 국민의힘을 대표해서 제가 이렇게 뭔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저는 뭐

▶신혜원
사실 왜 그러냐를 과거의 일을 계속 물을 수밖에 없는 게 이게 과거의 일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인 일들이 많아서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정말 막 시끄러웠던 채상병 특검이라든지 김건희 여자 특검이라든지

▶장동혁
그거는 뭐 그거는 현안이니까요.

▶신혜원
이게 22대 때에도 결국은 반복이 될 텐데 이게 결국은 그 본질은 당정 관계에 대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전당대회 룰 같은 경우에도 지난번에 또 이제 김기현 대표 뽑을 때도 이게 수직적 당정 관계가 논란이 됐던 거였고 그 이후에 이런 현안 이슈들에 있어서도 결국은 대통령실의 어떤 행보에 대해서 당이 견제를 하지 못한 것 때문에 정권 심판론이 당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졌다 이렇게도 볼 수 있으니까.

▶장동혁
그러니까 그 질문하는 건 저는 충분히 가능하고 저는 그거에 대해서 답변하는데 우리가 이렇습니다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왜 늘 그래요? 이렇게 하면 제가 뭐라고 답변하겠습니까?
그게 내가 내가 참 그러면 이제 제가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죠. 무슨

▶정영진
지금 중요한 건 과거의 과거도 중요합니다만 원 구성해야 되잖아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법사위 절대 안 된다. 운영위

▶신혜원
운영위 과방위 다 가져가겠다.

▶정영진
과방위 등등해서 이제 그럴 것 같아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장동혁
없습니다.

▶정영진
그럼 이제 설득. 민주당한테 이것만은 좀 해 주는 게 맞지 않겠어? 이 정도 설득이 이제 가능할까요?

▶장동혁
국회의장 그다음에 법사위원장을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들어오는 문 나가는 문 모두 다 잠가놓고 본인들이 하겠다는 거지 않습니까?
결국은 법사위 그다음에 국회의장 그러면 모든 상임위의 것을 본인들이 원하는 건 법사위에서 다 통과시키고 우리가 원하는 건 다 맞고 국회의장이 본인들이 원하는 건 다 상정시키고 우리가 원하는 건 다 맞고 최종적으로 법사위에서 시간이 끌 것 같으면 국회의장이 직회부하거나 직권상정하거나 그렇게 해서 어떤 것이든 본인들이 원하는 건 다 하고 막겠다 이런 것인데 지금 대놓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채상병 특검 빨리 통과시켜야 되니까 법사위장 우리가 가져와야 되겠다.
채상병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실에 우리가 물어볼 게 많으니까 운영위원장도 가져와야 되겠다.
우리가 민생을 챙겨야 된다거나 우리가 이게 민생 법안을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게 아니라 기승전 지금 순직 해병 사건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은 법사위원 지금 리스트 보시지 않았습니까? 명단

▶신혜원
정청래 의원부터

▶장동혁
네 부터 해서 이재명 대표 변호했던 변호사들까지 변호사 출신들 의원들까지 쭉 포진시켜놓고 법사위 운영위 가져가겠다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든 정부는 빨리 끌어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는 총력을 다하겠다.
국민의힘이 뭘 하든 우리는 이재명 대표를 살려야 되기 때문에 법사위도 절대 내줄 수 없고 국회의장은 당연히 내줄 수 없고 거기에다가 어쨌든 대통령을 흠집 내서 대통령을 공격하고 대통령실을 공격해야 되기 때문에 운영위도 반드시 가져와야 되겠다.
그동안 국회가 대한민국 국회가 생긴 이래로 몇십 년간 관례가 어떻게 됐든 우리는 지금 관례고 뭐고 상관이 없다.
이재명 대표를 살릴 수만 있다면 우리는 뭐라도 한다 그 마음을 가지고 만약 그렇게 달려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영진
라고 판단하신다는 거죠?

▶장동혁
그런데 그런 마음을 먹고 달려들고 그래놓고 5일날 우리는 의장 부의장 선출할 거고 7일까지 명단 제출 안 하면 우리가 강제 배분해서 상임위 6월 7일까지 마무리 짓겠다. 그런 마음이라면 수적인 열세 있는 저희들은

▶정영진
할 수 있는 게 없다.

▶장동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정영진
그런데 반대쪽 입장에서는 이렇게 가는 것도 참 희귀한 일이지만 대통령이 그렇게 우리가 올리는 법안마다 거부권 행사하는 것도 참 희귀한 일 아니냐 대통령이 그렇게 거부권 하니 우리는 그러면 이렇게 강력하게라도 우리 뜻을 국회의 뜻을 관철시키겠다.
그래서 우리는 국회의장 그다음에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등등을 우리가 반드시 해야 되겠다.
안 그러면 이거 국회가 한 발도 못 나가지 않느냐 법 통과시키면 뭐 하느냐 다 거부권 해결 거부권으로 막아버리는데라고 야당에서는 주장을 합니다.

▶장동혁
그게 말이 안 되는 거죠.

▶정영진
말이 안 돼요?

▶장동혁
왜냐면 지금도 법사위 통과하고 본회의를 통과해도 거부권 행사할 수 있는 건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거부권을 행사해왔던 것은 여야 합의 없이 안건 조정이 무력화시키고 신속처리 안건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지정해서 계속해서 강행 처리했고 절차적인 하자도 있고 국회의 기본적인 협치가 안 됐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해 왔다고 했더니 우리가 더 강력한 방법으로 이제는 다수의 힘으로 계속해서 밀어붙이기 위해서 본회의와 법사위를 가져가겠다 그러면 거부권 행사할 수 없나요?
오히려 더 강력한 방법으로 자기들이 의회 독주를 하겠다고 하는데

▶정영진
거부권 더 자주 나오겠군요.

▶장동혁
아니 법사위를 가져가서 더 일방적으로 우리가 밀어붙인다고 해서 거부권이 무력화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신혜원
그렇죠 거부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니까.

▶장동혁
그게 저는 거부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우리가 법사위를 가져가야 되겠다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이재명 대표 살리기 위해서 법사위 운영위 가져가고 싶으니까 그냥 계속 명분 쌓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이재명 대표 살리기랑은 어떻게 연결이 되는 거예요? 법사위와 이재명 대표 살리기는

▶장동혁
결국은 채상병 특검하고 지금 계속 그거에 천착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의도라고 하는 것은 저는 국민들도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것을 최대한 빨리 밀어붙이고 그다음에 대통령실을 계속 공격하기 위해서는 법사위와 운영위가 필요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채해병 사건 특검법을 밀어붙이는 게 대통령을 임기 전에 끌어내리기 위한 야당의 전술이라고 보신다는 거죠?

▶장동혁
조국 대표가 개헌하면서 중임제 바꾸자 그러고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시키자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 아닌가요?
사법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두 사람이 임기 채울 때까지 너무너무 기다리기 힘들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그 중간에 끌어내야 되겠다 그런 그 흑심이 반영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영진
채해병 사건을 만약에 특검을 하게 되면 대통령이 임기를 못 채우고 내려올 정도로 심각한 뭐가 있습니까?

▶장동혁
그게 아니라 특검을 본인들이 임명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제는 또 내용을 바꿔서 이번에 발의한 특검을 보면 일정 기간 대통령이 임명 안 하면 그냥 연장자가 그냥 자동으로 그냥 한 것처럼 하겠다.
그러면 어떤 사람도 받을 수 없는 특검을 추천해 놓고 가장 본인들에게 유리한 사람을 최연장자로 해서 특검 추천해놓고 대통령이 어느 누구도 선택할 수 없게 만들고 결국에는 그러면 본인이 원했던 연장자가 특검이 되게

▶정영진
본인이 원하는 수사 결과를 낼 것이라는 거죠?

▶장동혁
본인들이 원하는 수사 결과를 내기 위해서 본인들이 추천한 특검을 임명하도록 하고 계속 특검을 주장하는 이유가 본인들 입맛대로 수사하기 위한 목적인데 그게 아니라면 민주당에서 굳이 특검을 계속 요구해야 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정영진
대통령은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혹시 좀 하실 예정인지.

▶이상민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영일만에 가가지고 정말 가스가 정말 몇십만 배럴 이렇게 나오는데 지금 아프리카 정상들 만나야 되니까 이따가 얘기하세요.'

▶정영진
이따 얘기하겠습니다.

▶이상민
'갑니다. 지금'

▶정영진
지금 아프리카 정상들 만나느라 바빠요.

▶신혜원
그렇다라고 한다면 국민의힘이 오히려 채해병 특검에 대해 조금 더 전향적으로 나서서 협상을 좀 더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어쨌든 민주당은 그러면 이제 자기네들이 새로 발의한 안으로 할 거고.

▶장동혁
그러면 그러면 예를 들면 특검 임명과 관련해서도 저희들이 지난번에 특검 임명에서 중립성을 주자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면 여야가 예를 들면 각각 1명씩 추천한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안에 대해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우리가 말씀드리는 중재안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절대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익병
저는 받을 것 같은데요. 맨날 그렇게 해오지 않았나요?

▶장동혁
그렇게 해왔는데 지금 야당은 싫다는 것이고 이미 저희들이 그 중재안을 냈었지만 21대 받지 않았습니다.

▶정영진
그 특검을 그럼 한 명씩 해서 대통령이 선택하게 하자는

▶함익병
늘 특검은 그렇게 해왔거든요.

▶정영진
협상을 하시려고 했는데

▶장동혁
그게 말씀하신 대로 특검 추천의 일반적인 룰이지만 지금 야당은 일방적으로 야당에서 추천하는 그런데

▶함익병
그런 독소 조항을 왜 국민의힘은 알리고 왜냐하면 국민들이 특검을 국민의힘에서 반대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장동혁
저희들이 충분히 알렸지만 충분히 알렸지만

▶함익병
언론에서

▶장동혁
언론에서 충분히 써주지 않은 것인지

▶함익병
안 다룬 거예요?

▶장동혁
안 다뤄준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그 중재안을 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면 특검 인원이 너무 많다든지 그러니까 조금 줄이고 그다음에 특검도 적어도 여야에서

▶신혜원
수사 범위라든지 이런 것들을

▶장동혁
수사 범위도 필요한 범위로 줄이고 특검도 여야에서 한 명 추천해서 하자고 하는 중재안을 냈지만 야당에서는 전혀 중재안을 받을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21대에서 안 된 겁니다. 저희들이 중재안을 안 낸 게 아닙니다. 충분히 중재안을 냈었습니다.

▶신혜원
그렇다고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예를 들면 만약에 아예 국민의힘에서 특검 법안을 따로 내는 거예요 해서 비교해서 국민들한테 선택받도록 하고 그 여론을 통해서 우리가 본회의에서 표결 붙이자라고 한다면 사실 이번에 민주당에서도 이탈표가 0이다라는 해석은 없잖아요. 그러면 또 민주당에 있는 어떤 어쨌든 특검을 한다라고 한다면 설득을 해서 협상을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 식으로

▶장동혁
민주당의 의원들의 지금 성향이나 이재명 대표가 지금 다 공천해서 들어온 지금 그 많은 인원이 저희 108명과 192명이 대결해서 민주당을 설득해서 현실적으로 우리 안이 통과되도록 한다? 저는 그건 쉽지 않을 거라고요.

▶신혜원
저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장동혁
민주당이 그 정도로 그 정도로 합리적이고 민심을 생각한다면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 다 내놓고 우리가 6월 7일까지 안 되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
저희는 18대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었지만 원구성 협상되는데 89일을 기다려줬습니다.
그리고 딱 의원 수대로 배분해서 나눴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부터 이 모든 것이 깨지고 있고 지금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3개를 절대 하나도 양보할 수 없고 안 되면 6월 7일 우리가 강제 배분해서 상임위 출범시키겠다고 하는 게 국민을 1이라도 의식하는 겁니까?
절대 의식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크고 이재명 대표를 더 무서워합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신혜원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나요?
원구성에서도 결국은 협상 전략으로 내놓을 수 있는 게 없고 채해병 특검도 그렇고

▶장동혁
아니 민주당이 그 세 개를 하나도 양보할 수 없고 안 되면 우리가 강제로 배분해서 숫자대로 그냥 우리 표결해서 상임위원장 그냥 뽑고 우리대로 가겠다고 하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게 현실적으로 뭐가 있습니까?

▶정영진
똘똘 뭉쳐서

▶장동혁
그거에 대해서 그거에 대해서 그 이후에 국민들께서 평가하거나 민심의 회초리를 들거나 아니면 국민들께서 판단하시는 것 외에 그걸 민주당이 절대 양보할 수 없고 우리는 협치도 필요 없고 그동안의 관례도 필요 없고 우리는 그냥 힘으로 밀어붙인다고 하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국회법상 현실적으로

▶신혜원
지방선거나 이럴 때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이상민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지만 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유쾌한 정숙 씨 왜 자꾸 건듭니까?'
바로 윤상현 의원이 김정숙 여사 특검을 얘기를 꺼냈습니다. 이거는 정말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장동혁
당내에서 의견이 모아진 당론이나 아니면 당의 방향과 지금 같이 간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개별 의원님들께서 법안 발의하는 것은 개별 의원님들께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일이고 또 특검으로 가야 된다 아닌다 이렇게 개인적인 의견을 내는 것도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단계에서 저희들이 이 문제를 특검으로 가야 될지는 당 내에서 일단 좀 더 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당의 입장은 아니라고

▶이상민
일리는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이제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그 안에서 얼마어치의 식사를 했다 이런 주장들이 있지 않습니까?

▶신혜원
어떤 자격으로 갔는지 누가 초청했는지 얼마의 경비가 들었는지

▶장동혁
경비 문제는 떠나서 왜 가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그간의 외교부가 설명한 것과 지금 밝혀진 사실이 다르고요.

▶정영진
좀 다른 것 같다.

▶장동혁
그다음에 장관이 이제 초청받아서 가는 형식이고 여사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갔다고 하는 것들은 그동안 국민들이 알지 못했던 것이고 대통령이 타고 있지 않은데 전용기에

▶신혜원
휘장을 타고

▶장동혁
휘장을 타고 간 것 이런 것들은 규정에도 맞지 않는 부분들이고요.

▶정영진
약간 특검 찬성하시는 것 같은데요?

▶장동혁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독 외교로서 성과가 있다고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 스스로 평가하시니까 이게 정말 단독 외교로서 평가받을 만한 것인지 아니면 중간에 절차적 문제나 다른 문제들은 없었던 것인지 그리고 이제 지금 밝혀지고 있는 것처럼 기내식에 들어간 비용이 우리가 외견 볼 때는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통상 그간의 관례를 보면 같은 수준이거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든지 그게 해명될 만한 내용이 있으면 충분히 해명을 할 수 있을 텐데 지금 해명은 되지 않고 국민들의 의혹은 커져가고 있고 국민들이 이게 도대체 뭐냐라고 하는 그런 부분이 있으면 저는 그 국민들의 궁금증이나 그다음에 이게 절차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어떤 식으로든 밝혀서 국민들한테 설명을 드릴 필요는 있다. 그런데 그것이 꼭 특검이어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조금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진
밝힌다면 굳이 특검 갈 필요도 없는 걸 수도 있다. 그러니까

▶장동혁
현재로서는

▶정영진
이제 또 민주당에서도 그럼 대통령이랑 김건희 여사 순방하면서 먹은 밥값도 다 공개하라는 얘기도 또 하긴 하더라고요.
다 까자 이제 이런 식인 것 같은데 아이고.

▶신혜원
그래서 사실 사안의 종류는 다르지만 이제 김정숙 여사 특검이 나온 이유는 이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맞불 성격이 다고는 보기 힘들잖아요. 각각의 의혹이 실재한다고 하더라도 이거를 꼭 특검으로 하자라고 하는 주장이 여기에도 동의하지 않으시나요?

▶장동혁
글쎄요. 어떤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할 때 여당과 야당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이나 대응 방법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특검으로 가야 될 필요가 있느냐라는 주장이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그 부분도 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신혜원
그러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어쨌든 수사가 진행 중인데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 앞의 예외도 성역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김 여사를 직접 소환해서 대면조사하는 거 아니냐 지금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이거는 적절한 흐름이라고 보시나요?

▶장동혁
수사 과정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을 겁니다.

▶신혜원
대통령도 아닌데 말할 수 있죠. 대통령이야 가이드라인 제시한다고 할 수 있지만

▶정영진
우리 장동혁 의원님께서는 저희 이제 장르만 여의도 처음 찾아주셨잖아요. 오늘 좀 어떠셨습니까?

▶장동혁
재미있어요.

▶이상민
아 그렇습니까?

▶정영진
이상민 지목하면서 재밌다고

▶장동혁
재밌었어요. 재밌었습니다.

▶이상민
정말 사랑합니다.

▶정영진
듣고 싶은 사람 있으면 또 요청도 가능합니다.

▶이상민
'아니 영일만으로 가야지 지금 난 노래는 최백호 씨의 영일만 친구밖에 안 듣는다고 요즘에'

▶정영진
어떤 분 할 때 가장 웃음소리가 크게 나오는가를 제가 유심히 살펴봤거든요.
역시 이제 홍준표 홍준표 시장 때가 가장 웃음소리가 좀 컸던 것 같습니다.

▶이상민
'내는 밥 먹으러 가야 돼요. 우리 당을 지옥으로 몰고 간 아를 가지고 배알도 없어 우리 당 의원들은.'

▶장동혁
이재명 대표도 한번 해 주시죠.

▶신혜원
됩니다.

▶이상민
'우리 연임하냐 마냐 이런 얘기가 많은데요. 저는 장외로 가서 투쟁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정영진
너무 잘해요. 진짜

▶이상민
'예 셰셰'

▶신혜원
영일만 관련해서 실세에게 들리는 핵심 정보는 없습니까?

▶정영진
맞아 끝으로 이거 한 번 여쭤보면

▶장동혁
따로 들은 건 없습니다.

▶정영진
없어요? 뭐 살짝 주식 사시고 이런 거 안 했죠? 어디 가스 이런 거 사시는

▶신혜원
저는 당연히 22대 상임위를 법사위를 가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1지망 농해수 2지망 산자위라 그래서

▶정영진
그냥 법사위에 있어봐야 큰일 날 것 같아서 그냥 도망가시는 거

▶함익병
큰일 날 것 같아

▶장동혁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세는 맞는데 그 실자가 잃을 실자라서

▶이상민
실속이 없는

▶정영진
다 잃었어. 이분 22대는 큰 기대 없이 그럼 보겠습니다. 장동혁 의원께서 지금 이제 특별한 권력이 없으시니까 하여튼 뭐 국회에서 열심히 남은 힘이라도 쥐어짜서 이 마른 오징어에서 물 쥐어짜듯이 열심히 활동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동혁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정영진
그동안

▶신혜원
다시 안 볼 것처럼 얘기하세요. 대변인

▶장동혁
멀리 나오지 마시고요.

▶정영진
이런 분위기 좋으시네요. 그렇죠?

▶장동혁


▶정영진
너무 이렇게 심각한 거 말고 그렇죠

▶신혜원
실제로 굉장히 재밌고 유머러스 하세요.

▶함익병
제가 볼 때는 너무 국힘의 의원님들이 이런 방송을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채해병 특검 문제도 이렇게 대안을 갖고 협상했다는 얘기가 언론에서 다뤄진 적이 없어요. 별로

▶정영진
맞아.

▶함익병
그냥 거부한다라고 해 이런 것들은 이런 방송에 나오셔갖고 얘기를 좀 많이 해주면 저는 동의하거든요.
예전에 했던 대로 하면 돼요.

▶이상민
칭찬하시는 거죠?

▶함익병
지금 아니 원래 특검이라는 건 늘 그래왔어요.
여당과 야당이 1명씩 추천을 하고 그다음에 특검의 범위 같은 것도 상호 합의해서 결정하는 거예요.
만일에 이렇게 대통령 용산 대통령을 바로 짚어서 하는 특검이라면 더더욱 여야는 반반 맞춰서 해야죠.
그런데 일반 대중들은 어떻게 듣고 있냐면 특검을 거부한다 이렇게 듣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럴 수가 있냐라는 이제 나오는 거고 지난 선거 기간 내내도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는 거부한다고 그랬었어요.
근데 그 논리에 대한 것이 아니 우리 거부한 적 없다 특검하는 거에 동의한다. 근데 법안 세부 법안에 대해서 의견 차이가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온 적이 없거든요.

▶신혜원
오늘 인터뷰를 고리로 이 함 원장을 통해서 개혁신당과도 소통을 좀 함께 거기도 의석이 3개나 있어요.

▶함익병
실제로 아까 192석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야당이 저는 그렇게는 안 봐요.
왜냐하면 적어도 3석은 지금 생각하신 대로 같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많아서

▶정영진
그래요? 알겠습니다. 하여튼 오늘 자리 뜻 깊으셨기를 바라면서

▶장동혁
이렇게 오늘은 방송 나가면 요즘 계속 한 위원장님에 대한 질문이 있는데 저하고 한 위원장의 관계 때문에 제가 이렇게 무슨 말씀을 못 드리는 게 저는 정말 순수하게 제 생각을 얘기해도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이상민
저의를 의심하는

▶정영진
내 얘기를 한 위원장님 얘기로 생각한다 이거죠?

▶장동혁
네 그렇게 국민들도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실 테고 그래서 사실은 방송 요즘 이렇게 하면 전대 전까지는 되게 조심스러운 것도 있는데 이런 지금 한 위원장님이나 다른 걸 빼고 정말 우리 순직 해병 특검이라든지 원구성이라든지 우리 당에 관련된 그리고 우리 원내의 입장을 정말 허심탄회하게 듣고 싶으실 때는 불러주시면 제가 시간 맞춰서 웬만하면 출연하겠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우리 신혜원 기자님 또 우리 장동혁 의원님 섭외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 넉 달 걸렸죠?

▶신혜원
오래 걸렸어요.

▶정영진
오래 걸렸습니다.

▶신혜원
총선 전부터 모실려고 했는데

▶장동혁
모 방송사에서 오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이거 나오는 줄 알고 본인들이 먼저 얘기했는데 여기 먼저 나왔다 그래서

▶정영진
그럴 때가 이제 본인이 정말 대단해 보이거든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할 때는 아닙니다. 다른 방송사에서 섭섭하다 연락 올 때 이럴 때 막 나는 진짜 대단한 사람인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아시겠죠?

▶장동혁
오늘 뭐 그래도 뭔가를 하나 얻어가지고 가서 다행입니다.

▶신혜원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정영진
오늘 함께해 주신 네 분 너무나 감사 말씀드리고요. 저도 내일 오전 11시에 다시 한없이 가볍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네 분 그리고 함께해 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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